[스포트라이트]“예멘의 운명은 내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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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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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무아마르 카다피에 이어 두 번째 장기 독재(33년)를 해오던 예멘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권력 이양에 동의함에 따라 이제 예멘의 미래가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부통령의 손에 달렸다. 그가 ‘정권의 오랜 2인자’란 오명을 벗고 예멘을 민주화로 이끌지, 독재세력이 구축해온 견고한 기득권의 방패막이가 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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