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지하철 이용객이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은 스마트폰, 노트북 같은 전자제품이었다. 서울시가 24일 발표한 ‘서울 지하철 1∼8호선 유실물 통계’에 따르면 전자제품이 1만9842건으로 전체 유실물의 22%를 차지했다. 2007년에 비하면 120.2%나 증가한 수치다. 반면 5년간 굳건히 유실물 1위를 지켜왔던 가방은 지난해 1만9826건으로 2위로 밀려났다.
지하철에서 물건을 분실하면 열차 번호와 하차 시간, 하차 위치 등을 가까운 지하철 역무실이나 고객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또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생활정보→서울교통→서울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서 사진을 비롯해 상세한 습득물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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