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인 사람은 결혼한 사람보다 우울증 증상을 겪을 확률이 최대 8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우울증 위험은 남성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전 세계 성인 약 5%가 주요 우울 장애를 겪을 정도로 우울증은 주요한 공중보건 문제다.마카오 폴리테크닉 대학교(Macau P…
교육 수준, 직업, 부 같은 사회경제적 요인이 노년기의 인지 장애나 치매 위험 또는 인지 장애에서 회복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1일(현지시각) 발표한 연구를 주도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대장암은 발병률이 높지만, 조기 치료 시 완치율도 상당히 높은 암이므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대장암은 세계에서 3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2위다. ‘국가암정보센터 암종별 발생 현황’에 따르면, 대장암은 2021년 국내에서 2번째로 많…
하루 한 줌의 견과류 섭취가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미국 노화학회 학술지 제로사이언스(GeroScienc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견과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중장년 및 노년층은 견과류를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
홍기훈 춘당(春堂)장학회 이사장(91)은 경기 김포군 공무원 시절인 1981년 테니스를 치기 시작했다. 당시 임석봉 군수(85)가 테니스 동호회를 만들며 과장들에게 라켓 등 테니스용품을 사준 게 계기가 됐다. ‘새벽형’이었던 홍 이사장은 매일 새벽 테니스를 친 뒤 출근했다. 평생 테니…
걷기 운동, 밥 먹기 전과 후 언제가 더 효과적일까.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식사 직후가 최적이다.2011년 국제 일반의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General Medicine)에 흥미로운 비교 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식사 직후 30분을 걷는 것과 식후 1시간…
주말에만 한 두 차례 몰아서 운동하는 이른바 ‘주말 전사’(weekend warrior) 유형도 주중에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 못지않게 인지 기능 저하, 즉 치매의 일반적인 전조 증상을 낮추는 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치매 인구는 2019년 5700만 명에서 2…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실천은 어렵다. 더우면 더워서, 추우면 추워서 몸을 움직이기 싫다. 이럴 땐 집에서 하는 맨몸 운동이 최고다.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맨몸 운동의 꽃은 팔굽혀펴기, 푸시 업(Push-up)이다. 한 개인운동지도(PT) 전문가는 푸시 업을 …
배우 유해진은 비트를 안 먹는다고 했다. “때가 쏙 빠질까봐”라서 란다. 최근 출연중인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한 ‘아재개그’다.하지만 선명한 자주색이 특징인 비트는 안 먹을 이유가 없는 채소다. 베리류, 견과류, 잎채소, 씨앗 등과 함께 이른바 ‘슈퍼 푸드’에 속한다. ABC주스의 B가…
현대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인 치매.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은 서둘러 이를 해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6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외로움이 치매 발병 위험을 31%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연구자들은 외로움이 인지 저하의 주요 요인이며, 알츠하이머…
지중해식 식단이 만성 신장병 환자의 대사성 산증(몸의 산·염기 균형에 이상이 생기는 심각한 전해질 장애) 개선과 신장 보호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신장내과 이정은 교수 연구팀은 메디쏠라와 공동으로 …
올리브유에 포함된 지방산으로 알려진 ‘올레산’이 대장암(CRC)처럼 비만과 연관된 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량의 올레산을 포함한 고지방 식단이 특정 종양에 올레산을 축적시켜 암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올레산이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메커니즘도 확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