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 건국대 경찰학과, 전인격적 자질 갖춘 경찰 키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10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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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공무원 양성, 질 높은 교육
경찰학은 형사사법행정기관 내 경찰 업무의 중요성 및 특수성을 파악하고 경찰행정 제도의 개선방안 및 새로운 치안 수요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도모하는 학문이다. 2013년 설립된 건국대 경찰학과는 융복합적 학문소양 및 실무능력 배양과 인근 국립 중앙경찰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인격적이고 전문적인 자질을 갖춘 경찰공무원을 양성하고 있다.

경찰학 전공 학생들은 경찰공무원뿐 아니라 검찰, 국정원, 법원행정직 등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민간·산업보안 분야 등 진로가 다양하다. 또한 다양화하는 범죄에 맞서기 위한 치안인력 채용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어서 전공자들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

○ 융복합적 학문소양과 실무능력 겸비
학과 커리큘럼은 크게 △경찰행정 처리역량 △위기관리 역량 △범죄수사 역량 △치안관리 역량 △디지털범죄 대응역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융복합적 학문소양 과목으로 범죄심리학, 민간경비론, 형사법연습 등을, 현장능력 배양 과목으로 범죄예방론, 범죄수사론, 디지털포렌식, 범죄프로파일링, 과학수사론, 국가정보학 등을 배운다.

학과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에 참여하여 형사사법 분야 전공지식과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실무에 즉각 투입 가능한 수준의 교육을 위해 △경찰청 과학수사실무 및 수사기법 현장학습 △위기협상전문가 교육과정 △민간자격 드론조종사 전문교육과정 △디지털 증거분석과정 등의 전문지식 및 기술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과는 경찰공무원시험 준비 학생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공공인재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뿐 아니라 방학 중엔 취업 및 채용시험 대비 특별수험반도 개설한다. 독립된 학습공간인 ‘양현재’도 있다.

학과는 이밖에도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형사법·형사정책·범죄학·경찰학 등을 전공하고 경찰청 등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교수진이 학생들을 지도한다. 실질적인 수사 실습을 위해 피의자신문조사실을 갖추었다. 또한 체력단련·심신수양을 위한 무도수업을 전공과정에 설치했다.

충주 글로컬캠퍼스에 있는 학과는 지역 청소년복지센터나 학교밖 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고교생 대상 교육멘토링, 치안활동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여 국민과 소통하는 경찰공무원으로서의 인성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장학금은 성적(성·신·의조), 복지, Cogito, 건국사랑 등 다양하다. 정시모집 합격자 중 성적우수자에게 등록금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 경찰공무원 비롯 형사사법 분야 취업
학과는 2017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까지 24명의 경찰공무원 합격자가 나왔다. 지역인재선발을 통해 합격한 7급행정공무원을 비롯 형사사법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학과는 경찰서, 보호관찰소, 검찰청, 경호처, 국정원, 민간경비업체 등에 인턴십 전공교과목과 실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현장감각을 갖고 진로를 모색토록 하고 있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인원은 78명이다. 수시에서 58명, 정시에서 20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수시 KU자기추천전형에서 12.4대1, 일반면접전형에서 19.3대1, 학생부(교과)전형에서 6.6대1을 기록했다. 정시에서는 5.1대1을 기록했다.

○ 학과 포인트
경찰학 전공자는 경찰공무원 특별채용시험에 지원 가능하다. 학과는 국립 중앙경찰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전현직 경찰관 등 유능한 교수진의 특강뿐 아니라 경찰청 및 법무부·국정원·국과수 등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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