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 우석대 물리치료학과, 실무에 강한 준비된 물리치료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6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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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 사회 물리치료 관심 늘어
물리치료학이란 신체의 손상과 기능적 제한, 장애 또는 기타 질병을 가진 환자를 진단 및 검사하여 치료하는 학문이다. 최근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물리치료를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 조사에 따르면 물리치료사는 2015년 51만6,000명에서 2025년 64만5,000명으로 10년간 12만9,000여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물리치료사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된 건 노인 인구 증가뿐 아니라 복지 확대,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 세분화 및 산업현장·스포츠 분야로부터의 수요 등 여러 요인들 때문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내놓은 직업지표에서도 물리치료사는 다른 직업과 비교해 고용창출이 활발한 직종이며 일자리 안정성이 좋다고 분석했다. 자연히 물리치료사를 양성하는 우석대 물리치료학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이론·실습 병행 취업역량 강화
우석대 물리치료학과는 모든 교육과정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도록 구성했다. 2~3학년에는 진단 및 평가 교과목, 물리치료 중재방법 등을 배운다. 4학년 1학기는 배운 이론을 토대로 임상실습을, 4학년 2학기는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노인물리치료 과목과 국가고시 과목들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특히 학과는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관련 과목과 스포츠분야에서 필수적인 운동생리학 과목을 마련하여 졸업 후 다양한 분야 취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2018년 설립된 물리치료학과는 교육여건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 보바스접근법, 보이타치료법 등을 다루는 신경계물리치료 전문가과정을 준비 중이다.

학과 실습 인프라는 근골격계 및 신경계 물리치료실습실을 비롯 전기치료·운동치료·소아물리치료 실습실이 있다… 이뿐 아니라 해외취업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국제물리치료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물리치료사에게 기회가 늘고 있는 공무원 또는 공기업 취업을 위한 비교과 교육과정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학과는 우석대 부속기관인 한방병원과 한방재활연구센터, 발달장애아치료교육센터 등을 활용하여 풍부한 임상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대학·종합병원, 재활병원, 산재병원뿐 아니라 보건소, 데이케어센터, 스포츠구단과의 산학협력 및 국가대표선수촌과의 협약도 추진 중이다.

입학우수·성적우수·우석한가족 장학금이 있다. 경쟁력강화 활동이 뛰어난 학생들에게는 실적 마일리지에 따라 ‘우석챔프’ 장학금을 수여한다.

○ 의료·재활기관 물리치료사로 진출
학과는 202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취업진로는 대학병원·재활병원·요양병원·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비롯해 장애인복지기관, 산업체 물리치료실, 재활관련 연구소, 외국병원 취업. 진학 등 다양하다. 스포츠단체의 의무트레이너로 활동할 수도 있다. 전국 물리치료학과 취업률은 평균 81%로 높은 편이지만 학과에선 100% 취업률을 목표로 취업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수시에서 34명, 정시에서 6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수시 학생부종합에서 14.6대1, 학생부교과일반에서 25.9대1을 기록했고, 정시에서 10.6대1을 기록했다.

○ 학과 포인트
학과는 4년간의 체계적인 이론수업과 임상실습을 통해 물리치료 분야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 및 전북지역 대학·종합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 내 한의학과·약학과·간호학과·특수교육학과·작업치료학과 등과의 공고한 협력체계와 실무중심 교과과정도 큰 강점이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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