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휴지통]녹용 든 커피믹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23일 03시 00분


코멘트
농심이 녹용 성분이 들어 있는 기능성 커피믹스를 내놓으며 커피 시장에 진출한다. 농심은 뉴질랜드산 사슴 뼈에서 추출한 강글리오사이드를 넣은 ‘강글리오 커피’(사진)를 28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글리오사이드는 모유와 녹용, 녹골 등에 들어 있는 신체기능 유지 활성화 물질이다. 한방에서는 뇌의 기능을 좋게 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길러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강글리오 커피 가격은 12개입 한 팩에 6000원으로 개당 500원이다.

농심의 진출을 계기로 1조3000억 원 규모(지난해 기준)의 국내 커피믹스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서식품과 네슬레가 오랫동안 독과점을 유지해 왔으나 남양유업과 서울우유가 최근 차례로 진출했고, 이번에는 농심까지 가세했다. 농심은 액상커피 등 다른 제품도 곧 내놓을 예정이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커피믹스#녹용#농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