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영천시]4명의 후보 승리 「장담」

  • 입력 1998년 5월 20일 08시 42분


한나라당 정재균(鄭宰均)현 시장과 국민회의 박진규(朴進圭)전 경북도농정국장, 자민련 김종덕(金鍾德)전 경북도의원, 무소속 이남희(李南熙)씨 등이 저마다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정시장은 영일 정씨 문중과 산동중 동문들의 확실한 지지를 기대하며 3년동안 펼쳐온 각종 사업을 제대로 마무리하고 지역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자신이 재선돼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농정국장을 끝으로 26년간의 공직생활을 일단 마감하고 차분히 표밭을 다져온 박씨는 고시출신에 풍부한 농업전문 행정가임을 내세워 박씨 문중과 농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 등을 장점으로 꼽고 있는 김씨는 김해 김씨 문중과 예식업을 하면서 다져온 인맥들을 바탕으로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포항 동지상고 교사를 지낸 이씨는 초중고 동창들과 청년층, 부녀자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천혜의 관광자원을 개발, 영천을 ‘정착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홍보하고 있다.

〈영천〓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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