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집중분석]루저스피릿⑧ 인디시트콤 감독 맡은 윤성호
지난 5월 24일 시작된 인디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이하 '구하라')는 여러모로 낯설다. '뭔가 있어 보이지만 어쩐지 어색한' 제목과 '간간히 아는 얼굴도 있지만 솔직히 이름은 잘 모르는' 출연진은 독립영화 같기도 하고, 5분 내외의 에피소드가 연속 이어지는 점
- 20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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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4일 시작된 인디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이하 '구하라')는 여러모로 낯설다. '뭔가 있어 보이지만 어쩐지 어색한' 제목과 '간간히 아는 얼굴도 있지만 솔직히 이름은 잘 모르는' 출연진은 독립영화 같기도 하고, 5분 내외의 에피소드가 연속 이어지는 점
'모든 걸 다 주니까 떠난다는 그 여자, 내 전부를 다 가져간 그 여자, 한때는 내가 정말 사랑했던 그 여자, 다 믿었었어 바보같이. 여자는 다 똑같나 봐….'4년 전 선배 가수 장혜진과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막 이별한 남녀의 마음이 절절하게 담긴 곡 '그 남자, 그 여자'를
일본 걸그룹 AKB48의 새 싱글 '포니테루토 슈슈'(ポニ─テ─ルとシュシュ: 포니테일과 슈슈)가 발매 첫 주 동안 51만3453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이번 주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일본에서 여자 아이돌 그룹의 싱글 음반이 발매 첫 주 만에 50만장 이상 팔린 것은 200
● '무중력 소년' 김영수의 이보다 화려할 수 없는 작업이력● 삼성생명 CM송 '안녕하세요~'의 작곡가한 우물 파는 사람은 대접 못 받는다. 멀티플레이어가 각광받는 시대이다.멀티플레이어의 대명사 '맥가이버 칼'을 떠올려 보자. 날카로운 칼 뿐만 아니라 드라이버, 집게
● "'대만-한일음악차트' 37주 1위 기록한 '쏘리쏘리'의 명성 잇겠다"● 한경과는 외국인이란 의식 못할 정도로 친하게 지내 더욱 아쉬워…● 희철 "이미 나이 충분해…, 빨리 '신화'가 복귀하면 좋겠다""미안하다, 인제 아저씨다?"정상에 선 사람의 여유란 이런 게 아닐까.
가수 이정현을 생각하면 늘 세기말이 함께 떠오른다. 그가 가수로 막 데뷔해 '와'로 현상적 인기를 누리던 때다. 1000년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송년 특집프로그램에서도 당연히 이정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모두가 불안해하던 때다. Y2K 괴담이 전 세계에 걸쳐 돌았다. 국내
그들은 남다르다. 처음 만나는 순간 당신이 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대신해주는 사람들이다. 지구상 어디에 내놔도 금세 돌아올 것 같은 우주 히피같은 음악과 외모, 그리고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파워풀함까지….반항의 상징인 검은 가죽 재킷
일본에 진출한 한국 가수들이 현지에서 거둔 성과를 국내 언론과 팬들을 대상으로 홍보할 때 가장 흔히 활용되는 차트가 있다. 바로 오리콘 차트에서 집계된 판매량과 순위다. 일간, 주간, 월간, 연간을 기준으로 음반 판매량 추정치와 이를 토대로 한 순위를 발표하는 오리
"소주번개 함 할까요??? ^^ 쎄이 호¤¤¤"김창렬은 연예계 대표적인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다. 인터뷰가 있던 날에도 해외의 한 지인에게 선물 받았다는 아이패드를 들고 등장했다. 김창렬은 휴대전화도 스마트폰과 일반전화 2대를 가지고 있다. 새로운 기계에 심취
팝의 황금기였던 1960~70년대로 눈을 돌려보자먼저 당시 우리 대중가요 시장의 구도를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듣기 편한 '포크 발라드' 아니면 전통적인 '트롯'과 미8군 소속 가수들의 팝 성향의 곡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리고 일부이긴 했지만 젊은층에선 미8군 주변에
2005년 데뷔한 그룹 '천상지희'(다나 린아 스테파니 선데이)는 '걸그룹'이 아닌 '아카펠라 그룹'을 표방했다.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을 겨냥한 그룹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한국 중국 일본을 종횡무진 활동하던 2009년 초반 스테
지난달 중국 상하이엑스포 홍보 노래 '2010 너를 기다려'(2010 等??)가 일본 가요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중일 양국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문제의 곡은 중국 작곡가 먀오선이 만든 것으로 엑스포 홍보곡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1일부터 중국 방송을 통해 상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괜찮은 척'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나라 안팎으로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대형사고들이 터져도 애써 주변의 눈치만 보게 된다. 괜찮은 척 하는 것이 현대 사회에선 중대한 매너다. 그러나 주변사람의 기분이 어떤지 세심하게 눈치코치 보는 사이에 결국 스무살 청춘은…
지난해 이맘 때 유행했던 '우린 안 될 거야 아마' 시리즈를 기억하는가. 숱한 패러디를 낳았던 '안 될 거야' 시리즈의 원본은 다음과 같다.노숙자다, 외국인 노동자다라는 추측만 무성한 가운데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던 남자에겐 '나루토 아저씨'라는 별명이 붙었다. 동영상
남과 여! 여와 남!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트는 청춘. 그들에겐 만남이 있고, 사랑을 하고 결합을 약속하며 미래를 설계한다. 이들은 가정을 꾸리며 사랑스러운 공동체를 만들어간다.
● 홍대 앞 여성뮤지션의 대표주자 '소히'● 신세대 기타걸이 만들어 나갈 새로운 한국인디문화영화 '트랜스포머'를 기억하는가? 각양각색의 자동차들이 근사한 로봇으로 삼단 변신하는 스펙터클한 장관이 등장하는. 헌데 요즘 한국에는 마치 변신로봇처럼 변화무쌍한 여성뮤
2일 일본 도쿄의 사찰 혼간지츠키지베츠인(本願寺築地別院)에서 12년 전 사망한 한 남자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식이 열렸다. 본당에 마련된 제단 위에는 3만5000명의 추모 인파가 놓고 간 꽃들이 하나둘 쌓여 갔다.제단 앞쪽에는 이날 추모식 주인공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
내한공연 전 여러 인터뷰에서 “천안함 희생자들을 위해 연주하겠다”고 밝힌 게리 무어의 약속은 허언이 아니었다. 4월 30일 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첫 내한공연에서 그는 추모의 의미로 최고 히트곡 ‘스틸 갓 더 블루스’를 연주하고 노
알앤비, 소울, 힙합, 어번 등등의 용어를 많이 들어 보셨으리라. 이들을 통칭해 흑인음악이라고 한다. 흑인음악이 주류인 시대는 재즈나 블루스, 록앤롤의 탄생부터 시작된 오래된 흐름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또 다른 의미에서 흑인음악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