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이민아]닷컴 버블에서 배우는 기업들의 AI 버블 생존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6/132579710.1.jpg)
[광화문에서/이민아]닷컴 버블에서 배우는 기업들의 AI 버블 생존법
인공지능(AI) 기술주가 주도하는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BOE)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최근 AI 관련 기술주의 급등세가 과거 정보기술(IT) 기업이 주도했던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초반까지의 ‘닷컴 버블’…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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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이민아]닷컴 버블에서 배우는 기업들의 AI 버블 생존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6/132579710.1.jpg)
인공지능(AI) 기술주가 주도하는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BOE)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최근 AI 관련 기술주의 급등세가 과거 정보기술(IT) 기업이 주도했던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초반까지의 ‘닷컴 버블’…
![[데스크가 만난 사람]“국민의힘, 겁 많고 공격에 취약… 싸우지 않는 자 배지 떼는 게 혁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6/132579704.1.jpg)
《“서울, 부산을 수성하고 충청 절반을 지켜낼 수 있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내년 지방선거 목표에 대해 “강원까지 수성하면 그래도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장 대표는 15…
![고뇌 어린 서사[이준식의 한시 한 수]〈33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6/132579693.1.jpg)
가을밤이라 좀체 동은 트지 않고, 물시계는 어느새 이경(二更)을 향한다.홀로 앉아 노닐던 산수를 추억하노라니, 적막 속에 들리는 건 벌레 소리뿐.나뭇잎 떨구는 동정호(洞庭湖)의 바람, 구름을 빠져나온 천모산(天姥山)에 뜬 달.강물처럼 동쪽으로 떠돌며 갈 나 자신, 어떻게 그대에게 이 …
![[고양이 눈]작품이 되는 순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6/132577522.5.jpg)
구도와 명암, 질감과 색채까지… 카메라가 담아낸 정경이 마치 한 폭의 유화처럼 보입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도 예술작품 같은 찰나가 있습니다.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HBR 인사이트]조직 병들게 하는 직장 내 외로움… 해법은 ‘연결 리더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6/132577407.4.jpg)
팬데믹 이후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결합한 이른바 ‘하이브리드 근무’가 확산되면서 직장 내 외로움이 새로운 조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비대면 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즉흥적인 대화가 사라지고, 팀워크와 협업의 밀도가 예전만 못하다는 하소연이 곳곳에서 나온다. 단순히 조직문화의 마찰이나 …
![‘푸른 숲의 기적’ 50년, 기후 도전 앞에 선 새 50년[기고/김인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0/16/132579698.1.jpg)
10월 18일은 ‘산의 날’이다. 산의 날은 숲이 우리 삶에 주는 가치를 되새기고 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날이다.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산의 날을 앞두고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을 찾았다. 그곳에는 ‘산림헌장’ 기념비가 있다. “숲은 생명이 숨 쉬는 삶의 터전이다.…
![‘외부 음식 제한’에 항의 폭주… ‘내돈내산’에도 필요한 매너[이용재의 식사의 窓]](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6/132579699.1.jpg)
소금빵, 귤, 크림빵, 케이크, 커피…. 얼핏 들으면 어느 카페의 메뉴 같지만 아니다. 소비자가 업장에 무단 반입해 먹는 음식의 목록이다. 올 추석 연휴 기간, 서울의 한 디저트 전문점이 소셜미디어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카페의 메뉴와 겹치는 외부 음식을 반입해 먹는 손님이 있…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면적은 경증, 삶은 중증… 건선환자의 현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6/132579696.1.jpg)
건조한 날씨에 심해져 고통을 받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중증 피부질환이 있다. 건선이라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 수는 2023년 기준 약 15만6000명. 이 중 중증 환자는 약 10% 내외로 추정된다. 건선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병할…
![음악, 3초 만에 천국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6/132577383.4.jpg)
오랫동안 잡지사 기자로 일하며 귓가에 남은 말들이 있다. 어느 뮤지션이 한 이 말도 생생하게 살아 있다. “천국으로 들어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 뭔지 아세요? 귀에 이어폰을 끼고 좋아하는 음악의 재생 버튼을 누르는 거예요. 3초면 누구나 나만의 세상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갈 수 있지요.”…
![[사설]고강도 10·15 대책… 서울 집중 방치해선 집값 안정 어렵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5/132570878.1.jpg)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고, 이곳에서 아파트를 살 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하는 초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6·27 대출 규제’, ‘9·7 공급 대책’에 이어 이재명 정부가 출범 넉 달여 만에 내놓은 세 번째 대책이다. 이번 대책으로 집값…
![[사설]미중 갈등 ‘MASGA’로 불똥… ‘G2 과잉 의존 탈피’는 국가 생존 문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5/132562260.1.jpg)
중국 상무부가 필리조선소 등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회사 5곳을 겨냥한 제재를 14일 발표했다. 해당 기업들이 중국 내 개인·기업과 거래하거나 협력하는 것을 금지했다.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해 한국 기업을 직접 제재 대상에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필리조선소는 8월 이재명…
![[사설]“신규 원전 안 지을 수도”… 법정 계획을 장관이 뒤집어도 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5/132558669.6.jpg)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서 확정한 신규 원전 2기 건설에 대해 “필요성이 없다면 건설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원전이 위험하다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라고도 했다.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 공론을 듣고 판단…
![[횡설수설/우경임]희토류가 뭐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5/132570108.2.jpg)
희토류(稀土類)는 이름과 달리 희귀하지 않은, 원소주기율표에 있는 금속이다. 네오디뮴(Nd), 세륨(Ce), 프라세오디뮴(Pr) 등을 포함한 17개 원소를 일컫는다. 희토류가 첨단 기술의 ‘소금’이 된 것은 극소량으로도 기능을 향상시키고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는 특성 때문이다. 애플…
![[김도연 칼럼]AI 혁명과 자율주행차, 멈춰 있는 한국의 시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5/132570853.1.jpg)
20세기 초반, 기계 산업의 발전은 인류의 삶을 크게 바꿨다. 농경 정착사회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 왕복 거리인 20∼30km 이상을 이동하는 일이 평생 매우 드물었다. 그러나 자동차는 혁명적인 변화를 몰고 와 현대인은 평균적으로 매일 50km 정도를 이동하고 있다. 자동차는 인…
![[오늘과 내일/서영아]이웃나라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의 조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5/132570829.1.png)
일본이 27번째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우리 언론은 ‘27 대 0’이라며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내지 못한 한국 현실을 지적하고 있다. 기자는 두 차례 도쿄특파원 근무 중에 노벨 과학상 수상자 3명을 인터뷰했다. 매번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없는 한국에 대한 조언’을 부탁했다.…
![[광화문에서/박훈상]‘웃기고 있네’, 尹 정부의 오만… 첫 국감 李 정부 반면교사돼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5/132570763.1.png)
‘웃기고 있네.’ 윤석열 정부가 2022년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를 대했던 태도는 다섯 글자로 요약된다. 2022년 11월 8일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감장. 당시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옆에 앉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메모지에 ‘웃기고 있네’라고 …
![[글로벌 이슈/하정민]전승절 통해 역사왜곡 강화하는 중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5/132570630.1.jpg)
1945년 9월 2일 일본 도쿄만에 정박한 미국 미주리함의 갑판. 시게미쓰 마모루(重光葵) 당시 일본 외상이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패전을 공식화한 항복 문서에 서명했다. 승전국인 미국, 영국, 옛 소련, 중국 등의 주요 관계자 또한 이 문서에 속속 이름을 남겼다. 당시 중국 측 대…
![[고양이 눈]햇살이 빚은 금가락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5/132567918.5.jpg)
햇살이 유난히 눈부신 가을날, 주차장의 물결무늬 지붕에도 햇살이 번집니다. 반사된 빛이 바닥 위에 수많은 금가락지를 흩뿌려 놓았네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고통과 슬픔의 자화상[이은화의 미술시간]〈392〉](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5/132567904.5.jpg)
빈센트 반 고흐는 생애 마지막 10년 동안 무려 43점이 넘는 자화상을 남겼다. 이견은 있지만 오르세 미술관에 있는 ‘자화상’(1889년·사진)이 그가 남긴 마지막 자화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글거리는 듯한 푸른색 배경에 푸른 정장을 입은 모습이다. 그는 왜 이런 자화상을 그린 걸까? …
![잔인한 ‘사이코패스’가 성격 탓?… 뇌 공감 회로 연구로 치료 길 연다[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5/132570587.1.jpg)
《뇌 질환인 ‘반사회성 인격장애’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1000여 년 만에 인간 세계로 돌아온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인간 기가영(수지)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여주인공 가영은 사이코패스다. 가영은 공감 능력이 없어 어릴 적부터 살인을 대수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