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스쿨존 위반시 벌금 350만원… 10년간 州 사망사고 4건뿐
지난달 1일 오전 8시 반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시 남부. 교민 김성한 씨(35)는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진입하자 한 손으로 운전하던 운전대를 두 손으로 잡더니 자세를 고쳐 앉았다. 반년 전 스쿨존에서 꼬리 물기를 하다가 신호 위반으로 적발돼 한국 돈으로…
-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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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오전 8시 반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시 남부. 교민 김성한 씨(35)는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진입하자 한 손으로 운전하던 운전대를 두 손으로 잡더니 자세를 고쳐 앉았다. 반년 전 스쿨존에서 꼬리 물기를 하다가 신호 위반으로 적발돼 한국 돈으로…

지난 20년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전 세계에서 14억 명은 가뭄, 17억 명은 홍수 피해를 겪었다. 올해 발표된 세계은행의 조사 결과다. 지난달만 해도 리비아에서 폭우로 인한 대홍수로 댐이 붕괴되며 1만1000여 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극한 가뭄과 홍수가 남의 일만은 아니다…
![“5만8000명 왔는데 안전인력 200명… 큰 사고 날까 걱정”[현장속으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09/121583663.6.jpg)
지난달 30일 오후 7시 반경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맞은편 건널목 앞. 왕복 2차선 도로를 건너 해변으로 향하던 인파 수백 명이 너비 3m에 불과한 보행로에 다닥다닥 붙어 서 있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에서 이곳까지 이어지는 600m 구간의 보행로는 오후 8시가 가까워질수…

9월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8일까지 16일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렸습니다. 열전을 거듭한 AG 게임 폐막을 하루 앞둔 7일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을 대거 수확했습니다. 축구와 야구는 아시아 최강을 재확인 했습니다. 응원석에서 “그만 포기하라”고 딸에게 외치는 엄마의 절규에도 부…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인 카탈루냐 광장에서 동쪽으로 약 3km 떨어진 포블레노우 지역. 이 지역에선 왕복 4차로 중 1개 차로에만 자동차가 다니고 나머지 3개 차로에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다니는 생소한 광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교차로 중심부에는 알록달록한 …
![판 커진 강서구청장 보선…여야 어디에 유리하나[중립기어 라이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05/121527702.1.png)
10월의 첫 번째 중립기어 라이브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연휴 이후 정치권 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셈법을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구속영장이 기각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통령실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반응하자, 두 출연자의 …
![캐나다 5성급 호텔에서 잘 나가던 셰프, 문 박차고 나간 이유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7/121399296.2.jpg)
“인도의 한 거리에서 내다 버린 음식을 주워 먹는 사람을 보고 결심했습니다. 가치 있는 음식을 만들고 전하자고요.” ㈜위커즈러브의 최용수 대표(39)는 미래가 촉망된 요리사였다. 한국에서 조리예술학과를 다닌 뒤 캐나다 요리학교로 진학해 토론토에서 힐튼, 샹그릴라와 같은 5성급 호텔에…
![‘우왕좌왕’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이번엔 마무리를…[디지털 동서남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05/121516178.1.jpg)
전북을 대표하는 도시를 꼽으라고 하면 사람들은 망설임 없이 전주를 꼽는다. 전주는 전북 교육·행정·경제의 중심이다. 177만 전북도민 가운데 36%인 64만여 명이 산다. 이런 전주에는 컨벤션센터가 없다. 대형 행사를 위해 매번 막대한 돈을 들여 임시시설을 짓고 부순다.2000년대 초…
![꽝꽝 소리 옆집에 “시끄럽다” 항의…알고 보니 윗집[층간소음 이렇게 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0/121265591.1.jpg)
엉뚱한 곳에 화풀이를 해서 층간소음 갈등이 증폭되는 사례가 많습니다.서로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니, 대화를 해봐야 갈등이 풀리기는커녕 감정까지 겹쳐 걷잡을 수 없는 상태까지 치닫는 경우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아래윗집, 옆 집 아니라 아파트 옥상에서 생기는 기계음인 경우도 있습니다. …
소양강댐은 ‘한강의 기적’에 기여했지만 댐 건설에 빛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댐이 건설된 지역에는 그늘도 짙었다. 강원 춘성군(현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의 6개 면 38개 리가 일부 또는 전부 수몰되면서 3153가구, 1만8546명이 고향을 떠나야 했다. 가구당 247만 원의 보상…

“물이 쏟아지면서 ‘고래’가 나옵니다.” 이달 15일 준공 50년을 맞는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위로는 산에 둘러싸인 거대한 소양호가, 아래로는 춘천 시내로 흘러가는 물줄기가 보였다. ‘고래가 무엇이냐’고 묻자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수문을 열면 쏟아지는 물의 양이 워낙 많아 콘크리…
![CCTV 피하려 삿갓 썼는데… 경찰 눈은 못피했다[휴지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03/121481624.2.jpg)
3일 오전 9시 35분경 광주 서구 매월동의 한 은행 지점. 파란색으로 덧칠한 삿갓을 쓴 A 씨(60)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앞에 섰다. 그는 삿갓을 벗고 주변에 폐쇄회로(CC)TV가 있는지 살펴보다 CCTV를 발견하고 얼른 삿갓을 다시 썼다. A 씨는 ATM과 은행을 연결하는 …

9월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8일까지 16일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습니다. 첫날 부터 금 5개를 쏟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대한민국은 1일 현재 금메달 27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54개로 종합 3위를 기록 중입니다. 일주일 사진정리는 이번주와 다음주까지 선수들의…
![바다? 아니면 산? 어디로 가야 ‘힐링’이 더 잘 될까 [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7/121408619.1.jpg)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도대체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증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자연으로 떠날 때 바다와 산 중에 딱 하나만 꼽으라면? 아마 취향에…
![연휴 내내 스마트폰만? 자연 속으로 ‘녹색 갈증’ 풀러 떠나세요[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7/121408559.1.jpg)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도대체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증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오늘 하루, 우리는 무심코 스마트폰을 몇 번이나 들여다봤을까? 쉴 …
![외동딸, 딩크(DINK)… “미래의 추석, 차례는 누가 지내지?”[이미지의 포에버 육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8/121417207.1.jpg)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
![명절이라고 윗층집 음악 틀고 춤까지… 아랫집은 고통[층간소음 이렇게 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05/120090170.1.jpg)
명절 연휴가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가올수록 바짝바짝 침이 마르고 신경이 곤두선다고 합니다. 위층 (혹은 다른 이웃)의 층간소음으로 매번 싸우던 사람입니다.명절 때만 시끄럽다면 이해못할 주민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평소에도 시끄럽더니 이제는 단체로 소동을 부린다고 생각하…
![‘직업 만들기’에도 복리의 마법이 있다[직업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6/121394093.2.jpg)
“회사를 위해 10년 고생했는데… 나를 이렇게 대하다니….”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거나 혹은 직접 느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정을 들어 보면 공감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더 큰 안타까움을 느낀다. 나와 직장, 그리고 일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프레임에서 이해해야 하는 …
![이상민 “이재명 탄원서에 사인했다가 철회, 구속돼도 옥중 공천 안돼”[중립기어 라이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6/121390500.1.jpg)
26일 동아일보 유튜브 시사 라이브 ‘중립기어’ 2부 <인싸;뷰>에서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실질심사 결과를 예상하고 정치권에 미칠 후폭풍을 전망해봤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자신이 “탄원서를 안 낸 6인 중 한 명”이라며“이재명 대표 영장 기각 탄원서가 …
![[현장속으로]대구 대형마트 주말에 문 열자 골목상권 매출 늘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6/121366956.6.jpg)
“다 같이 쉬는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명절 준비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24일 오후 대구 서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정모 씨(69·여)는 “추석 명절 준비를 혼자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었다. 마침 오늘 아들 내외가 쉬는 날이어서 다 함께 장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