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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45세 이혼 올브라이트 장관의 홀로서기 성공[정미경 기자의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45세 이혼 올브라이트 장관의 홀로서기 성공[정미경 기자의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1) 후세인 요르단 국왕에게 전화할 것 2) 무사 리비아 정보국장에게 전화할 것 3) 제시 헬름스 상원의원에게 전화할 것 4) 다른 의원들에게도 전화 돌릴 것 5) 중국과의 회담 준비 6) 무지방 요거트 살 것 최근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이 별세했습니다. 대다수 직장인들…

      •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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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행운을 빌어. 응원할게”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행운을 빌어. 응원할게”

      책상 위에 곱게 놓인 편지 한 장. 연애편지가 아닙니다. 미국에는 전임 대통령이 후임 대통령 취임식 날 ‘결단의 책상’이라고 불리는 백악관 집무실 책상 위에 편지를 남겨두고 떠나는 전통이 있습니다. 직접 쓴 손편지에는 국정을 수행하면서 얻은 귀중한 교훈과 후임 대통령을 향한 격려의 메…

      •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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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아, 우린 오늘도 살아남았다” 러軍 포격속 엄마의 메시지[사람, 세계]

      “아들아, 우린 오늘도 살아남았다” 러軍 포격속 엄마의 메시지[사람, 세계]

      이날도 휴대전화에는 안테나 신호가 뜨지 않았다. 거실에서 숨죽인 채 있는 남편 옆에서 여성은 문자 버튼을 누르기 시작했다. 다른 도시에 있는 아들에게 문자메시지가 전송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었다. 이 가족은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동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파트에 …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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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이우 포탄 뚫고 시민 구출 나선 유대교 회당 [사람, 세계]

      키이우 포탄 뚫고 시민 구출 나선 유대교 회당 [사람, 세계]

      러시아군의 포격이 언제 재개될지 몰라 통금령이 내려진 18일 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유대교 회당 앞.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흰색 승합차 10여 대가 회당 앞에 속속 멈춰 섰다. 차문이 열리자 아이들의 손을 잡은 사람들이 줄지어 내렸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북부 도시 체르니…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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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터-레이건 동행 리무진 뒷좌석에서 생긴 일[정미경 기자의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카터-레이건 동행 리무진 뒷좌석에서 생긴 일[정미경 기자의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미국에는 독특한 대통령 취임식 전통이 있습니다. 곧 대통령이 될 당선인과 물러나는 대통령이 같은 리무진을 타고 백악관을 출발해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의사당까지 갑니다. 10분 정도 걸리는 짧은 거리이지만 ‘비스트’라고 불리는 대통령 전용 리무진 뒷좌석에는 어색열매를 먹은 듯한 분위기가 …

      •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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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 슈가 러시’…러시아 시민들이 마트로 달려간 이유[김수현의 세계 한 조각]

      ‘뉴 슈가 러시’…러시아 시민들이 마트로 달려간 이유[김수현의 세계 한 조각]

      당신이 잠든 사이, 오늘 밤에도 세상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중입니다. 지난 밤 당신이 놓쳤을 수도 있는 세계 각국의 소식들, ‘세계 한 조각’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순식간에 바뀌는 세상만사, “잠깐! 왜 이러는 거지?”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뉴(New)…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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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서 우버택시 모는 아프간 前재무 “국민 배신하고 비참한 실패”[사람, 세계]

      美서 우버택시 모는 아프간 前재무 “국민 배신하고 비참한 실패”[사람, 세계]

      3월의 어느 날 해가 진 미국 수도 워싱턴. 혼다 어코드 한 대가 포토맥강 다리를 건너 조지워싱턴대 케네디센터 앞에 섰다. 우버 택시를 기다리던 여대생 두 명이 뒷좌석에 탔다. 둘은 “날이 너무 춥다”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 최악의 날”이라며 수다를 떨었다. 목적지에 도착…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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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인질로 감옥서 6년… 아내가 돌아왔다[사람, 세계]

      이란 인질로 감옥서 6년… 아내가 돌아왔다[사람, 세계]

      “아내가 차를 마시고 싶을 것 같아요. 만나면 가장 먼저 차를 타줄 겁니다.” 영국인 리처드 랫클리프(46)는 16일 이란의 감옥에서 6년 만에 풀려난 부인을 맞으러 공항으로 가는 길이었다. 그의 부인 나자닌 자가리랫클리프(44)는 2016년 딸을 데리고 이란의 친정을 방문했다가 영국…

      •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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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너는 누구야?[김수현의 세계 한 조각]

      젤렌스키, 너는 누구야?[김수현의 세계 한 조각]

      당신이 잠든 사이, 오늘 밤에도 세상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중입니다. 지난 밤 당신이 놓쳤을 수도 있는 세계 각국의 소식들, ‘세계 한 조각’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순식간에 바뀌는 세상만사, “잠깐! 왜 이러는 거지?”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여기, 30대…

      •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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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의 진한 아일랜드 사랑…우크라 사태에도 ‘성 패트릭의 날’ 행사 예정대로[정미경 기자의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바이든의 진한 아일랜드 사랑…우크라 사태에도 ‘성 패트릭의 날’ 행사 예정대로[정미경 기자의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성(聖)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 행사가 17일 백악관에서 열립니다. 이런 비판이 나옵니다. “지금 시국에 파티를 연다고?”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확전일로…

      •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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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제발 진실을 보세요”… 전쟁에 갈라진 러 부모-자식 세대[사람, 세계]

      “엄마, 제발 진실을 보세요”… 전쟁에 갈라진 러 부모-자식 세대[사람, 세계]

      “며칠 전 엄마 휴대전화를 열어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게 다 나토 때문이다’ ‘러시아는 스스로 방어에 나서는 수밖에 없었다’는 크렘린의 선전을 지인들에게 그대로 퍼 나르고 있더군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시위에 참여해 온 직장인 빅토리야 고크 씨(28)…

      •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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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모든 일에 진심을 다하라”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모든 일에 진심을 다하라”

      유례없는 접전 끝에 나라를 이끌 새 리더가 결정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접전을 ‘가까운 선거(close election)’라고 합니다. 후보 간 표 차이가 ‘가깝다’는 뜻입니다. 당락을 점치기 힘든 초박빙의 개표 상황을 ‘너무 가까워 부를 수 없다(too close to call)’고 합…

      •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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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엔 장수 못바꿔” 바이든-마크롱, 우크라 전쟁에 지지율 ‘쑥’[글로벌 포커스]

      “전시엔 장수 못바꿔” 바이든-마크롱, 우크라 전쟁에 지지율 ‘쑥’[글로벌 포커스]

      9일 대통령선거를 치른 한국을 포함해 올해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브라질 등 세계 주요국에서도 대선과 총선 등이 실시되는 ‘정치의 계절’이 도래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요동치는 국제 정세를 반영하듯 주요국 정상들의 지지율도 요동치고 있다. ‘전시(戰時)에는 장수를 바꾸지 …

      • 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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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경 넘은 우크라 피란민에 대연회장 내준 루마니아 호텔 [사람, 세계]

      국경 넘은 우크라 피란민에 대연회장 내준 루마니아 호텔 [사람, 세계]

      올가 오크리멘코 씨(34)가 추워서 낑낑대던 반려견 ‘놀리’와 들어간 곳은 4성급 호텔 연회장이었다. 영하의 날씨에 내리 사흘을 길에서 보낸 터였다. AP통신 기자가 다가와 물었다. “괜찮나요?” 오크리멘코 씨는 다 말라버린 줄 알았던 눈물을 쏟았다.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에…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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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을 끼얹어 불을 끄려는 푸틴[글로벌 이슈/신광영]

      기름을 끼얹어 불을 끄려는 푸틴[글로벌 이슈/신광영]

      블라디미르 푸틴이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이던 1996년 그의 비서는 푸틴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직원들에게 일을 시킬 때 시킨 대로 처리됐으면 그걸로 그만이었어요. 어떤 방식으로 처리됐는지, 도중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따지지 않는 분이죠.” 원하는 결과만 나오면 과정은…

      •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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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팔려고 정보 아껴뒀나”…美 유명기자를 둘러싼 취재윤리 논란[정미경 기자의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책 팔려고 정보 아껴뒀나”…美 유명기자를 둘러싼 취재윤리 논란[정미경 기자의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악몽을 꿨다고 죽는 건 아니잖아!” 뉴욕타임스 기자들의 치열한 취재현장을 그린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 ‘제4계급(the Fourth Estate)에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저녁 잠자리에서 악몽을 꾼 아이가 무섭다며 회사에서 일하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옵니다. 엄마는 뉴욕타임스에서 백…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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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총 메고 결혼식 올린 우크라 국토방위군 부부

      소총 메고 결혼식 올린 우크라 국토방위군 부부

      결혼식장에 들어선 신부는 순백의 드레스 대신 카키색 군복을 입고 있었다. 흰 면사포를 쓴 신부는 오른팔에 노란색 완장을 동여맸다.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소속이라는 표지였다. 신랑은 왼쪽 어깨에 소총을 메고, 가슴 오른쪽에 무전기를 꽂은 채로 신부의 손을 잡았다. 신부에게 왕관을 씌우는…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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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누릴 자격이 있다”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누릴 자격이 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을 했습니다. 대통령은 국정연설에 맞춰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상징하는 인물 10∼20명을 초청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올해도 정치인, 군인, 일반 국민 등 각계각층에서 11명이 초대돼 퍼스트레이디 옆쪽 게스트석에 자리 잡았습니다…

      •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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