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요금제 / 출처=KT 가장 먼저 3만 원대 요금제를 출시한 곳은 KT다. 지난 1월 월 3만 7000원에 ‘5G 슬림 4GB’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달 말 SK텔레콤이 월 3만 9000원에 ‘컴팩트’, LG유플러스가 월 3만 7000원에 ‘5G 미니’를 출시하며 3만 원대 요금제 대열에 합류했다.
1GB 당 가격만 따지면 KT가 9250원으로 LG유플러스(7400원), SK텔레콤(6500원)보다 비싸다. 다만 KT는 남은 데이터를 다음 달로 넘겨서 쓸 수 있는 이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달마다 데이터 사용량이 들쑥날쑥하다면 이월 요금제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SK텔레콤의 ‘컴팩트’는 월 요금 자체는 3사 중 가장 높은 3만 9000원으로 설정됐지만, 1GB당 가격만 따지면 가장 저렴하다. 그만큼 데이터 제공량도 6GB로 가장 넉넉하다.
KT의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 / 출처=KT LG유플러스는 ‘5G 다이렉트 30’이란 이름으로 데이터 제공량은 5G 미니 요금제와 같은 혜택을 3만 원에 제공한다. 다만 이는 프로모션 상품으로 8월 31일까지만 가입 가능하다. 그 이후에는 월 3만 4000원에 데이터 9GB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 34’가 최저 요금제가 된다.
SK텔레콤 0청년 요금제 / 출처=SK텔레콤 SK텔레콤은 ‘0청년 요금제’란 별도의 청년 전용 요금제를 준비했다. 최저 요금제인 ‘0 청년 37’은 컴팩트와 동일한 6GB 데이터를 2000원 저렴한 월 3만 7000원에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로 매월 국내 주요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 1잔, CGV 영화 티켓 1매, 바로(Baro) 로밍 요금제 반값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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