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클라우드, ‘원데이오피스’ 채널 출범…다양한 공간 1일 단위 이용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3-03 13:42수정 2021-03-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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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공간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코워킹스페이스·작업실·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하루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원데이오피스’ 채널을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플랫폼에 따르면, 스페이스클라우드에 등록된 300여 곳의 오피스 시설 중 ‘1일 권’으로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원데이오피스 기획 채널로 공개했다. 서울 편 50곳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의 도시권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용 희망자는 해당 채널을 통해 스페이스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원데이오피스 채널 공간에 접속해 원하는 업무공간과 일정을 체크해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스페이스클라우드 호스트케어 팀은 재택·리모트 워크를 지향했던 프리랜서 그룹뿐 아니라 대기업의 분산 사무실 정책이 이러한 지역 상권에 소재한 작은 공간들의 1일 사무실 이용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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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주요 기업들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임직원의 안전과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전 직원에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도입해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출퇴근 시간의 감소를 통해 차량 탄소 배출량 저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담겨 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기업 CERE가 발간한 ‘유연한 미래 업무 환경 변화 및 오피스시장 수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전보다 공유오피스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공유오피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도 1인 기업을 넘어 중규모 이상 기업들로 확대되고 있다. KT경영경제연구소는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 규모가 연평균 63% 성장률을 보이며 이보다 더 확대할 것이라 전망했다.

공유 오피스 전문가들은 이러한 대기업들의 분산 업무 정책이 골목상권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직원들의 집 근처에 업무 가능한 근린생활 시설들, 가령 카페와 스터디 룸, 소규모 회의실, 소호사무실, 공유오피스 라운지 등이 집에서 일하기 어려운 ‘재택 족’에게 새로운 출근지로 가능성이 높아진 배경이다.

한편 스페이스클라우드는 놀고 있는 공간에도 주목해 사업자등록이 된 업체 기준으로 ‘놀고 있는 시설’을 하루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면 ‘원데이오피스'에 등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면서 공간의 용도와 안전한 방역 수칙을 기초로 등록 가능한 시설을 검수하여 전국적으로 원데이오피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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