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사용자들이 어린이 보호 구역 우회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신규 기능 ‘어린이 보호경로’ 등을 새롭게 추가한 ‘T맵 8.1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보호경로는 이용자의 운전 만족도를 고려해 목적지 경로 안내 시 스쿨존을 우회하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운전자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즐겨찾는 경로’는 운전자가 특정 목적지를 같은 경로로 두 번 이상 운행하면 이를 즐겨찾는 경로로 추천하고 선호 경로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출퇴근길 처럼 자주 가는 길을 등록할 수 있고 기존 주행이력에서 선호하는 경로 선택도 가능하다.
‘제보’ 기능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운전자들이 ‘T맵 누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교통정체·도로정보·경로안내·장소정보 등을 더욱 손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T맵 이용자들은 운행 중 핸드폰 터치를 통한 메뉴선택 뿐 아니라 ‘아리아 정체제보, 아리아 경로안내 오류 제보’ 등 음성명령으로도 교통제보가 가능하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이번 T맵 업데이트로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개선과 함께 운전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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