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꾸준한 온열요법과 케겔운동이 효과적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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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세라믹비져케어

50대 이후 남성 절반이상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의 불편함을 경험한다. 이를 단순히 나이 탓으로 여겨 오래 방치하면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도 소변이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나 신장결석, 신부전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발기 시 혈액공급이 줄어 방광기능은 물론 성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갱년기 이후 중년여성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는 노화증상으로 요실금이 있다. 요실금은 여성이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의 변화와 노화로 골반저근육과 요도괄약근이 약해져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증상이다.

요실금은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나이 든 남성들도 요실금에서 자유롭지 않다. 최근 5년간 국내 남성 요실금 환자는 25%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요실금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실금이 지속되면 축축해진 속옷으로 인한 불편함이나 냄새에 대한 걱정으로 바깥 활동을 피하며 위축되기 쉽다. 요실금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주)티티비가 ‘닥터세라믹비져케어’를 지난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혼자서 하기 힘든 좌욕과 케겔운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전립선온열진동마사지기’이다. 중소기업청 심사평가를 받아 정부지원금으로 연구 개발됐다.

닥터세라믹비져케어는 적외선 케겔운동과 온열(43∼48°C)로 좌욕을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회음부, 전립부 마사지 온열 적외선 케겔운동의 4가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직접 맨살에 사용해야하는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없애고 옷을 입은 채 컨트롤부가 부착된 방석에 앉아 조절기를 이용해 온열, 케겔운동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는 물론 장거리 운전 중에도 편하게 앉아 있기만 하면 누구나 꾸준한 온열, 케겔운동이 가능하다. 또 전립선, 요실금으로 불편한 부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티티비는 고급형 닥터세라믹비져케어 출시를 맞아 27일까지 50개 한정으로 소비자가에서 최대 38%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스마트 컨슈머#닥터비져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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