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이어 연말연휴 또 미세먼지 비상…일출 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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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9일 1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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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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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연휴가 시작되는 30일은 평년대비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31일과 새해 첫날인 1월1일에는 다소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연말까지 미세먼지가 전국에서 대부분 ‘나쁨’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30일은 낮 기온이 대체로 영상권에 들어 포근한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오후부터 서해안에 눈 또는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5도, 대전 -2도, 대구 -2도, 부산 3도, 전주 0도, 광주 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춘천 2도, 대전 6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전주 8도, 광주 8도 등으로 예상된다.

31일부터는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다. 30일 밤~31일 아침 사이에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높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북, 제주도 산지, 서해5도,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서 1~5㎝, 충남과 전남 동부내륙, 경남 북서내륙에서 1㎝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서 5~10㎜, 제주도 5~20㎜, 그밖의 지역에서 5㎜내외로 전망됐다.

특히 미세먼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0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미세먼지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고, 31일에도 수도권 등은 ‘나쁨’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때에 따라 ‘아주나쁨’수준을 나타낼 수도 있는 만큼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새해 첫날인 1일은 맑은 날씨를 보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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