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모두 모여라~! '아시아 팝 코믹콘 코리아' 6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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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4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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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팝 코믹콘이 오는 6월 국내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팝 코믹콘 코리아 2016(AsiaPoP Comicon Korea 2016, 이하 APCC 코리아)이 6월 10일부터 12일가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APCC 코리아는 TV, 영화, 만화, 장난감, 게임, 라이프스타일, 코스프레 등 다양한 팝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시아팝 코믹콘 로고 (출처=아시아팝코믹콘홈페이지)
아시아팝 코믹콘 로고 (출처=아시아팝코믹콘홈페이지)

APCC는 영화와 방송에서만 볼 수 있었던 헐리우드 유명인사들과 팝 아트 장난감 디자이너, 유명 코믹 아티스트, 국제 코스튬플레이어 등이 참여하는 팝 문화 이벤트다. 지난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CC에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비전' 역으로 유명한 폴 배트니,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마저리 티렐'을 연기한 나탈리 도머, 드라마 '애로우'에서 '로이 하퍼' 역을 맡은 콜턴 헤인스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APCC 코리아에서는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영화, 피규어 시제품, 게임,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마니아는 물론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독점 콘텐츠가 선보여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코스튬플레이 콘테스트인 '국제 코스튬플레이 콘테스트(The Cosplay Authority Global Challenge, The CAGE)'도 함께 진행된다. 'The CAGE'는 코스튬 플레이어와 팬들이 코스튬을 제작을 하거나, 방송,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재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The CAGE' 국내 콘테스트는 5세부터 12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부문과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남녀노소 부문 두 가지로 나뉜다. 예선을 통과한 각 부문의 개인 참가자 중 총 24명이 결승전에 오르고, 결승전에 오른 참가자는 2분 30초 동안 무대 위에서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자신의 코스튬플레이를 선보인다. 심사위원이 뽑은 우승자 중 남녀노소 부문 수상자에겐 상금 1만 달러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진행 될 다음 라운드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코스프레 아티스트로 유명한 뱀피 빗 미(Vampy Bit Me), 소품 및 코스튬 메이커 빌 도런(Bill Doran), '아메리카 넥스트 탑 모델'의 최종 12인 출신인 엘리슨 하버드(Allison Harvard)등을 포함 코스튬플레이 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나선다.

이외에도 APCC 코리아 현장에서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팬들과 함께 이벤트에 참여하게 될 유명 인사들의 명단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리타 매그너스(Rita Magnus), 유니버설 이벤트 엔터테인먼트(Universal Events and Entertainment) 총책임자는 "한국에서 아시아 팝 코믹콘을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 멋진 팝 문화와 즐거운 시간을 선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의 첫 APCC 개최를 기념하여 APCC 코리아 공식 SNS에서는 오는 4월 12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진행 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초청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추첨을 통해 선정될 행운의 팬 한 명에게는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참가 기회와 더불어 왕복 항공권 및 호텔 숙박을 전액 지원한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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