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분해 사진 공개… “사설 수리점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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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2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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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테크
사진=하이테크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7의 분해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IT 전문매체 하이테크는 22일(한국시각) “세계 최초의 갤럭시S7 분석”이라는 말과 함께 갤럭시S7을 분해한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사진=하이테크
사진=하이테크
하이테크는 갤럭시S7 분해에 대해 5가지로 요약했는데요. 첫 번째로 “갤럭시S7은 뒷면 커버를 벗겨 분해한다. 따라서 스크린에 손상을 줄 일은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서비스 센터는 뒷면 커버를 여는 방식으로 수리를 할 것이기 때문에 수리율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하이테크는 “둘째로 후면 커버가 측면 메탈 프레임과 접착제로 굉장히 단단하게 붙어 있다. 그 아래에는 고무 패드가 있다. 만약 여름 태양볕에 오랜 시간 노출된다면 태양열 탓에 접착제가 서서히 제 역할을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충고했습니다.

사진=하이테크
사진=하이테크
매체는 이어 “누르는 버튼은 보기에 굉장히 믿음직하다. 자주 고장나는 버튼들인 만큼 이 부분 만큼은 굉장히 훌륭하다”고 극찬했습니다.

아울러 “삼성이 최초로 스마트폰의 냉각을 위해 히트파이프를 심었다. 새로운 칩셋인 엑시노스 8890은 파워풀하며,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매체하이테크는 “만약 당신이 배터리 문제로 사설 수리점에서 수리를 받는다면 과정은 굉장히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며 “하지만 방수 기능은 제 역할을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한편 삼성은 2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새 기기들을 소개했는데요.

발표에 따르면 갤럭시S7은 5.1인치(S7엣지는 5.5인치) 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지역별, 사업자별로 옥타코어 혹은 쿼드 코어 AP가 탑재됩니다.

이어 F1.7을 지원하는 1200만 화소 후면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가 내장되고 배터리는 3000mAh(S7엣지는 3600mAh)입니다. 고속 무선충전을 지원하며 4GB 램, 32/64GB 스토리지의 사양입니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눈에 띄는 점은 전작인 갤럭시S6에서 제외됐던 방수 및 외장메모리 슬롯이 부활했다는 점인데요. 방수·방진은 IP68등급이며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하는 슬롯은 최대 200GB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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