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공개…LTE 통신기능 기원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1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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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LTE 통신기능을 지원하는 첫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을 공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LTE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4.3 젤리빈과 iOS 8.2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원형 메탈 몸체와 몸체 측면에 3개의 물리버튼을 적용해 △연락처 검색(위) △앱 선택화면 진입(가운데) △LG헬스 앱 실행(아래) 등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현존하는 스마트워치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해상도(480×480, 348ppi)를 지원해, 화면을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LTE통신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570mAh’의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은 스페이스 블랙, 럭스 화이트, 오팔 블루, 시그니쳐 브라운 등 4가지 색상의 스트랩을 지원한다. 스트랩에는 피부에 거부감을 주지 않는 ‘팁시브 엘라스토머(TPSiV Elastomer)’ 재질이 적용됐다. 국내에선 겉면에 가죽을 별도로 입힌 ‘시그니쳐 브라운’ 색상만 출시될 예정이다. 또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고릴라 글래스3’ 강화유리 화면과 ‘스테인리스 스틸 316L’ 몸체를 장착했다.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고,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 방진 및방수 기능도 탑재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가장 앞서 원형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해 왔듯, 이번 제품에도 편의성, 호환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며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 스마트워치 하나만으로도 자체 통신이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는 데에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n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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