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구글 첫 합작품 ‘넥서스4’ 공개… 눈에 띄는 기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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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30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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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4 (사진= LG전자 제공)
넥서스4 (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와 구글의 첫 합작품 넥서스4가 공개됐다.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탑재하며 쿼드코어에 2GB 램을 탑재해 넥서스폰 중 가장 빠르다.

특히 ‘포토 스피어’와 ‘구글 나우’ 기능은 전 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구글은 29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넥서스4 신제품을 전격 공개했다.

넥서스4는 LG전자와 구글의 첫 합작품이다. 옵티머스 시리즈로 글로벌 시장에서 뒤늦게 시장 점유에 나서고 있는 LG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내놓은 야심작이다.

넥서스4에서 크게 눈에 띄는 기능은 2가지다.

우선 ‘포토 스피어’. 이 기능은 사용자의 위, 아래, 주변 등 여러 장면의 촬영 이미지를 자동으로 합성해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입체감을 재현해 준다.

800만 화소의 고해상도로 스마트폰을 움직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촬영했던 이미지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촬영된 이미지는 인스턴트 업로드를 통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돼 데이터 손실의 우려가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아울러 LG전자가 자랑하는 ‘True HD IPS Plu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상당히 선명하고 자연색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넥서스4의 구글 나우 기능. (사진= LG전자 제공)
넥서스4의 구글 나우 기능. (사진= LG전자 제공)
이어 ‘구글 나우’의 최신 버전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구글 나우’는 익히 알려진대로 사용자가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위치 정보와 패턴 분석을 통해 날씨, 교통 등의 유용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능이다.

공항에 있으면 예약한 비행기의 정보를 알려준다거나 식사 시간이 되면 현재 위치에서의 주변 식당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한편 넥서스4는 다음달 13일부터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7개국에서 구글 플레이를 통한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다.

이후 11월 말에는 중남미, 아시아, 중동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 「넥서스 4」 제품사양
- CPU: 퀄컴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스냅 드래곤 S4 프로)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2, 젤리빈(Jelly Bean)
- 네트워크: 3G (WCDMA), HSPA+
- 디스플레이: 4.7인치 WXGA True HD IPS Plus (1280*768 pixels) Display
- 메모리 : 8GB / 16GB
- 램(RAM): 2GB
- 카메라: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 배터리용량: 2,100mAh
- 크기: 133.9*68.7*9.1mm
- 무게: 139g
- 기타: 본체내장형 무선충전, NFC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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