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LoL’ 세계 고수들 다 모였다

  • Array
  • 입력 2012년 10월 6일 07시 0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즌2 월드 챔피언십 대회 현장.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즌2 월드 챔피언십 대회 현장.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美 월드 챔피언십 대회 큰 관심
한국 2개팀 참가…13일 결승전

5일 새벽 온라인에서는 ‘롤드컵’이라는 신조어가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롤드컵’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즌2 월드 챔피언십 경기를 가리키는 말. ‘League of Legends’를 줄인 ‘LoL’과 ‘월드컵’을 합쳐 게이머들이 붙인 애칭이다.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100만 달러, 2위 상금 25만 달러를 포함해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의 큰 행사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국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자, ‘롤드컵’을 중계하는 케이블TV 온게임넷까지 덩달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이다. 대회에는 한국 대표 ‘아주부 프로스트’와 ‘나진 소드’ 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12팀이 참여했다.

플레이오프는 6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결승전은 13일(한국 시간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결승 경기는 온게임넷과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