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앱 일본서 흥행 돌풍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5월 29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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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콘텐츠가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컴투스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이노티아3:카니아의 아이들’이 일본 앱스토어 유료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8일 일본 앱스토에서 ‘퀸스크라운’이 세계적인 인기 게임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지 불과 9일 만에 이룬 성과다.

카니아의 아이들은 RPG시리즈 이노티아 연대기의 3번째 이야기다. 전작 ‘이노티아2:루오네의 방랑자’도 일본에서 유료 게임부문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톡 김범수 의장의 두 번째 투자회사로 잘 알려진 포도트리의 앱도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영어 학습 앱 ‘슈퍼영단어 3만’이 24일 일본에 출시되자마자 유료 분야 전체 1위를 차지한 것. 출시 당일 학습 앱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일본 시장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이다.

회사는 라이브러리 등 학습체계를 일본 현지에 맞게 변경한 것이 흥행에 주효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명근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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