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재원장의 모발이식이야기②]탈모 스트레스는 이제 그만! 모발이식으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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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15일 17시 27분


“머리숱이 좀 없으신 것 같네요.”

얼마 전, 직장동료의 소개로 소개팅을 한 회사원 P씨(33세, 남)가 상대방 여자에게 들은 말이다. 최근 그는 탈모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 부쩍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이제 남들의 눈에도 띌 정도로 탈모가 진행됐다는 사실은 P씨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고민 끝에 P씨는 병원을 찾아 치료받기로 결심하게 된다.

P씨를 진료한 ‘동안피부과’ 모발이식센터의 박동재 원장(미국모발이식 전문의)은 “P씨와 같이 탈모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며 “탈모는 외모스트레스는 물론, 심각하면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앓을 정도로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탈모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남성탈모의 발생 원인과 그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 남성탈모의 주요 원인 3가지!
남성탈모의 주요 원인을 3가지 꼽아본다면, 유전적인 요인과 남성호르몬 안드로겐, 그리고 나이를 들 수 있겠다.

흔히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모두 다 대머리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한 유전자가 특정 사람을 통해 발현되는 데는 몇 가지 요인이 작용하는데, 그 중 중요한 것은 호르몬과 나이, 그리고 스트레스와 기타 다른 요인들이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나 친척 중에서 심한 탈모 증상이 있다고 해서 꼭 그 후손들이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박동재 원장의 설명이다.

한편, 탈모를 일으키는 유전자와 호르몬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나이가 점점 들게 되면, 일부의 모낭에서 축소화가 일어나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적어져 보이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거나 영양결핍, 기타 다른 질환에 따른 스트레스가 탈모를 부를 수 있다.

▶남성탈모, 자가모발이식술로 개선이 가능!
박동재 원장은 무엇보다 탈모는 치료가 늦으면 늦을수록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관건이라고 설명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바르는 약 등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만약 탈모가 많이 진행되있거나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다면, 자가모발이식시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자가모발이식술은 탈모가 진행되더라도 탈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옆머리나 뒷머리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탈모가 진행되는 부위에 옮겨 심는 시술을 말한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심는 부위의 머리카락의 색과 굵기, 재질이 동일해 표시가 나지 않으며, 한번 이식된 모발은 영구적이라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박동재 원장은 “모발이식술이 장점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얼마나 숙련된 시술자가 시술할 때 나타난다.”고 강조하며 모발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이식한 모발의 생존율은 누가 시술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고 전했다.

박동재 원장의 경우, 국내에 몇 안 되는 순수모발이식전문의의 자격을 갖춘 미국 모발이식전문의 자격증(ABHRS)을 취득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박 원장은 성공적으로 모발이식을 받은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간혹 모발이식을 하면 더 이상 탈모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소홀히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재탈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관리에 힘쓰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동안피부과 모발이식센터 박동재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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