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간암치료제 `티미탁' 곧 나온다

  • 입력 2002년 10월 10일 09시 59분


㈜LG생명과학은 미국 엑시미아스사가 새로 개발한 간암치료제 '티미탁'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으로 티미탁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엑시미아스사는 현재 티미탁에 대해 임상실험을 진행중이며, 2004년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승인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2000년 기준으로 국내 간암 환자수가 2만4000여명에 달하고 지속적인 증가추세여서 효과적인 간암치료제의 상품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티미탁이 신약승인을 거쳐 국내 판매가 시작되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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