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선정과정 전시일정

  • 입력 2002년 7월 10일 18시 45분


청소년들이 발명품을 통해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성을 겨루는 국내 최대의 행사인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가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79년 제1회 대회가 열린 이래 올해는 전국에서 생활과학1(가정용품) 생활과학2(비가정용품)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부문에 걸쳐 11만663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학계와 산업계 등의 전문가 16명은 시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98점의 작품을 놓고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열을 가렸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충섭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올해 수상작은 창의성, 탐구성, 탐구과정, 실용성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며 “일상생활과 자신의 지역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찾은 발명품이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통령상 300만원, 국무총리상 150만원 등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금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견학의 특전을, 동상 이상을 받은 고교생에 대해서는 서울대 등 일부 대학에서 고교장 추천에 의한 특차전형 입학자격을 준다. 대통령상을 비롯해 수상작 298점은 7월 12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전 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8월 7일 대전 과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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