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개발업체 SnM Tech가 자체 개발한 'X-Tong' 마우스가 그것.
이 마우스는 SnM Tech측이 개발한 'SnM 2001AB'라는 신소재를 사용해 제작되었기 때문에 촉감이 부드러우며 얼룩이 잘 묻지 않는 게 장점. 또 손모양에 따라 마우스 자체가 변형되어 손과의 밀착성을 높였으며 표면은 손에 밴 땀까지 흡수할 수 있어 마우스가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까지 방지되어 있다.
SnM Tech의 이정훈 대표는 "마우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이 마우스를 사용하면 시합시 긴장으로 생기는 땀 때문에 실수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마우스 휠 버튼에서 38개의 단축키도 지원하는 등 기능이 많아 일반 사용자도 쉽고 빠른 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앞으로 출시되는 제품에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기능성 마우스로 개발해 마우스 틈새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 15,000원.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