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2주일만 배우면 영상앨범 내손으로

  • 입력 2001년 10월 10일 18시 45분


‘나만의 영상앨범을 만들어 보세요.’

디지털 영상 제작과 편집에 관한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초보자들도 일정 기간 배우면 뮤직비디오 못지않은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수준. 그러나 대부분의 강좌는 무료거나 적은 비용만 들여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JVC코리아는 컴팩코리아와 함께 20일부터 ‘디지털 영상교육’을 시작한다. 2주일 과정으로 서울 삼성동 다우 데이터 교육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실시된다.

JVC의 디지털 캠코더를 구입한 고객들이 PC에 이를 전송하고 편집하는 방법이 우선 강의되며 앞으로 고객이외의 일반인으로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6㎜, 8㎜ 캠코더 활용법, 편집실습 등의 과정으로 이뤄져있으며 촬용한 테이프를 수정하거나 순서를 재배치 하는 법, 자막이나 배경음악 넣는 법 등도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www.jvc.co.kr, www.compaq.co.kr)

소니코리아도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캠코더 영상 편집 강좌’를 열고 있다. 촬영 및 편집기법을 교육하며 홈페이지(www.sony.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닥코리아(www.kodakkorea.co.kr)는 코닥은 물론 여러 가지 제품을 가진 일반인을 상대로 ‘코닥 디지털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매달 둘째 넷째주 수요일에 열리며 디지털 카메라 촬영법 및 이미지 편집 등이 교육된다.

샤프코리아(www.sharp-korea.co.kr)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 참교육 영상집단은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영상기기도 빌려주고 강좌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무료로 인터넷 방송국을 만들어주는 채널인(www.channelin.com)은 격주 월요일마다 서울 대학로 ‘e카페’에서 디지털 영상 편집과정을 무료로 교육한다. 디지털 미디어 포털사이트인 비디오 저널리스트넷(www.videojournalist.net)도 온라인에서 강좌를 열고 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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