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비교사이트 베스트바이어(www.bestbuyer.co.kr)는 지난 한달간 자사사이트 이용고객 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네티즌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꺼리는 이유로는 신뢰도 부족이 3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제품에 대한 정보부족(8%), 긴 배송시간(6%), 한정된 상품수(5%)등의 순이었다.
인터넷 쇼핑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반수에 가까운 48%가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이밖에 쇼핑몰의 신뢰도(37%), 회원서비스의 질(12%), 배송기간(3%)등이 쇼핑몰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을 망설이는 이유로는 반수 가량이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런 이유 때문에 이용자의 60%가 제품의 질에 문제가 적은 PC, 가전제품 등 공산품이나 책을 구입하고 있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