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제조공정-미래 소개 사이트 문열어

‘시멘트로 스프링을 만들 수 있을까’ ‘달의 암석으로 달표면에 시멘트 구조물을 세울 수 있을까’

인류 문명과 함께 발전해온 시멘트에 대한 이야기를 묶은 인터넷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쌍용양회는 시멘트의 역사 제조공정 관련상식 미래 등 ‘시멘트의 모든 것’을 담은 홍보용 홈페이지(www.ssangyongcement.co.kr)를 2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우선 8분짜리 동영상 홍보물인 ‘시멘트 스토리’를 통해 어려운 제조공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세계 최대 규모인 동해공장과 영월공장의 모습과 석회석 채광에서부터 혼합 원료분쇄 소성 분쇄 등에 이르는 전공정이 소개되어 있다. 고객광장을 통해서는 인터넷으로 동해공장 등의 견학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 시멘트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내의 다른 시멘트 회사들까지 링크했다.

이와 함께 시멘트 스프링, 달 표면의 시멘트 건축물, 바다위에 세워질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 등 시멘트를 이용한 다양한 미래기술 소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