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석은 2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조찬간담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해당업체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대규모 사업교환은 어려운 것 아니냐”며 “정부가 무리하게 개입해 밀어붙이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강수석은 이날 조찬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99년 상반기중 상환해야할 중견 중소기업 대출금 만기를 6개월이상 연장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급격한 환율변동에 대해 그는 “일부에서 환율 변동을 우려하는데 환율은 상대적인 가치로 적정한 척도란 없다”며 “환율이 얼마 이하면 큰일난다는 식의 생각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