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학올림피아드 한국 11위…1위는 중국

  • 입력 1997년 7월 30일 20시 56분


세계 수학 영재들의 경연장인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한국이 11위를 차지했고 우승은 중국, 준우승은 헝가리가 각각 차지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朴辰好·박진호)는 30일 아르헨티나 마델플라타에서 82개국 4백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38회 IMO에서 禹智喆(우지철·서울과학고 3년)군이 금상을, 李智雲(이지운·〃〃) 高永一(고영일·〃2년) 孔裕植(공유식·서울영동고 2년) 金凡植(김범식·서울과학고 〃)군이 은상을, 金鉉基(김현기·경기과학고 〃)군이 동상을 각각 차지해 종합1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88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해 지난해에는 종합8위를 했다. 한편 중국은 출전자 6명 전원이 금상을 받고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미국과 러시아는 공동4위를 기록했다. 〈최수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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