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자 경제]어르신들 보험가입 저렴하게 하려면…‘금융꿀팁’ 5가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9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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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병원비 부담은 커지는 반면 보험료 부담은 커집니다. 금융감독원은 8일 어르신들이 보험 가입시 알아두면 좋은 ‘금융꿀팁’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우선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자동차보험의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 특약’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교통안전을 이수한 뒤 1인 또는 부부 한정으로 차보험에 가입하는 조건이죠. 현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손해보험사 8곳에서 운영하며, 이를 통해 연간 보험료를 5% 정도 아낄 수 있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이 없다면 노후실손의료보험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노후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 비율을 높인 대신 일반 상품 대비 50~90% 더 저렴합니다. 최근에는 유병자보험이 많이 나와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 만 65세 이상이면 총 납입보험료 5000만 원까지는 보험 유지기간이 10년 미만이라도 비과세종합저축보험특약을 통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죠. 마지막으로 연금저축보험은 10년 이상 나눠 받아야 연금소득세(5.5%)가 적용돼 세금 부담이 적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주애진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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