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매일매일이 좋은 날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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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이 좋은 날(채지충 지음·느낌이있는책)=논어 맹자 도덕경 등 고전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유명한 중국 만화가가 당나라 때 고승들의 선문답과 설법을 독특한 풍미의 수묵 삽화와 함께 엮었다. 1만5000원.삼봉 정도전―생애와 사상(박홍규 지음·선비)=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인 저자가 TV 드라마 등에서는 가려졌던, 이념과 현실 사이의 거리를 좁히려 했던 정도전의 진면목을 조명한다. 1만8000원.인에비터블―미래의 정체(케빈 켈리 지음·청림출판)=‘지능이 흐른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기술이 바꿀 미래의 모습을 미국 과학기술 전문잡지 ‘와이어드’의 공동 창간자가 12가지로 정리했다. 1만8000원.

토이리즘(천위안 지음·영인미디어)=앞으로 기업들은 상품 생산에서 기능을 뛰어넘어 소비자에게 감각적 경험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이른바 ‘토이리즘(toylism)’을 제공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주장을 담았다. 1만5000원.

완벽을 향한 열정(김종훈 지음·김영사)=성공한 엔지니어들이 후배들에게 조언하는 시리즈물의 한 권이다. 건설사업 관리기업 한미글로벌 대표이사인 저자는 “절망의 프레임에 갇히지 말라”고 강조한다. 1만1800원.

신한국책략 4.0(김우상 지음·세창출판사)=북한 김정은 정권의 조기 붕괴 가능성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을 전망하고 한국의 대응 전략을 분석한다. 국내 일각에서 주장하는 핵 무장론의 허실도 짚었다. 2만1000원.

새들은 한쪽 날개로 날 수 없다(오세조 이상욱 지음·현대문예)=농산물 유통 전문가와 경영학자의 대담을 실었다. 국내 농산물 유통 구조의 혁신, 농가 경영비 절감, 농산물 상품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1만4800원.
#매일매일이 좋은 날#토이리즘#신한국책략#새들은 한쪽 날개로 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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