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김수현, 외동인 줄 알았는데 이복동생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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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OST 부른 김주나와 남매… “아픈 가족사” “묻어가나” 설왕설래

22일 김수현(왼쪽)의 이복동생으로 밝혀진 가수 김주나. KBS TV 화면 캡처
22일 김수현(왼쪽)의 이복동생으로 밝혀진 가수 김주나. KBS TV 화면 캡처
‘아직 정식 데뷔도 안한 무명 가수, 알고 보니 배우 김수현의 여동생.’

21일 공개된 SBS 드라마 ‘상류사회’ OST ‘너 없이 어떻게’를 부른 가수 김주나(22)가 배우 김수현의 이복동생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주나의 소속사 권창현 대표는 “김주나가 김수현의 여동생이라는 건 지난해 초 전속계약을 맺을 때 확인한 사실”이라며 “내년 초 솔로가수로 앨범을 내면서 데뷔할 예정인데 시험 삼아 OST를 부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도 “김주나는 김수현의 이복동생이 맞다”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만큼 잘 되길 응원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김수현이 외동아들인 줄 알았는데 깜짝 놀랐다” “김수현이 어머니가 일을 나가면 혼자 지냈다고 했는데 아픈 가족사가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선 “노래 실력보다 숨겨진 가족사로 유명해지려고 한다” “오빠 의견은 상관없이 오빠한테 묻어가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권 대표는 “여동생이란 사실은 업계에서 알 만한 사람은 알던 것이고 우리가 언론에 공개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김수현#김주나#이복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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