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물음표는 ‘찾다’는 뜻의 라틴어 ‘쿠아에스티오(quaestio)’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의문문의 끝에 ‘quaestio’의 줄임말인 ‘qo’를 붙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q는 위로 o는 아래로 내려와 지금의 물음표 모양이 됐습니다. 살아가면서 이런 물음표를 그리게 될 때가 많습니다. 내 꿈이 뭔지, 내가 잘할 수 있는 건 뭔지, 지금 가는 길이 맞는 건지…. 모르는 것을 금세 알려주는 인포메이션 센터처럼 우리가 품고 있는 문제의 답을 단번에 찾을 수 있는 곳은 없을까요? 인천국제공항 인포메이션 센터의 물음표 표지판을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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