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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李 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 33일 앞둔 대선 난기류

      [사설]李 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 33일 앞둔 대선 난기류

      대법원이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죄 취지로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환송했다. 2심 선고가 나온 지 3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사건을 회부한 지 9일 만에 이례적으로 빠르게 선고가 이뤄진 것이다. 대선을 불과 33일 앞두…

      •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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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韓 사의→崔 탄핵 투표→崔 사퇴→李 대행… 깃털보다 가벼운 국정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6·3 대선 출마를 위해 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시 권한대행직을 이어받게 됐지만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이날 밤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고, 최 부총리가 표결 직전 사퇴함에 따라 표결은 중단됐다. 이…

      •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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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이재명 물러나고, 한덕수는 윤석열 단절해야

      [이기홍 칼럼]이재명 물러나고, 한덕수는 윤석열 단절해야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유죄를 확정한 것은 지연됐던 사법정의의 뒤늦은 실현이다.더불어민주당은 “부당한 대선 개입”이라고 반발하지만 실제로는 방기돼 온 의무를 뒤늦게나마 이행한 것이 진실이다.민주당이 순리와 법치에 대한 존중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즉각 후보 교체에 나서야 한다. 만약 항소…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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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9개월간 검색 순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쿠팡 [횡설수설/정임수]

      5년 9개월간 검색 순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쿠팡 [횡설수설/정임수]

      고물가가 길어질수록 인기를 끄는 게 유통업계 자체 브랜드(PB) 상품이다. 유통업체가 직접 기획하고 주문 생산하는 덕에 저렴하고 품질까지 좋아 허리띠를 졸라맨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다. 대형마트, 편의점 같은 오프라인 업체뿐 아니라 이커머스 회사들까지 PB 상품 개발에 힘을 쏟는 이유다…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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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유재동]명품 자동차 회사는 어쩌다 식품기업이 됐나

      [오늘과 내일/유재동]명품 자동차 회사는 어쩌다 식품기업이 됐나

      폭스바겐이 소시지를 만들어 판다는 것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얘기다. 1970년대 공장 근로자들의 급식용으로 생산한 물량을 시중에도 판매하기 시작한 게 벌써 50년이 넘었다. 소시지에 대한 회사의 애정과 자부심은 본업인 자동차에 필적한다. 소시지는 포장지에 ‘폭스바겐의…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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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조종엽]‘五賊’에서 ‘개미’로 ‘사상계’ 55년 만의 복간

      [광화문에서/조종엽]‘五賊’에서 ‘개미’로 ‘사상계’ 55년 만의 복간

      학자 100명이 ‘1945∼1960년 학문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저술과 인물’로 꼽은 건 특정 인물도 저서도 아닌 월간지 ‘사상계’였다(2005년 교수신문). 장준하 선생(1918∼1975)이 1953년 창간하고 운영한 이 잡지는 전후의 폐허 속에서 사상의 수원지 같은 역할…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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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나는 누구, 여긴 어디?

      [고양이 눈]나는 누구, 여긴 어디?

      ‘궁중 새내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가 두리번거리네요. ‘엇, 다른 사람들은 모두 의복을 갖춰 입었는데 왜 나만 체육복 차림이지?’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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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지역별 10년 이상 차이 나는 건강수명 불평등, 해결하려면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지역별 10년 이상 차이 나는 건강수명 불평등, 해결하려면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여 개 보건의료단체는 2050년까지 건강수명을 80세로 끌어올리자는 ‘건강수명 5080’ 비전 선포식을 연다. 5월 2일은 건강장수의 날(오복데이)로 제정됐다. 행사에는 정부와 국회, 의료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다. 의정 갈등이 1년 넘게…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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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가 만난 사람]“흙과 불, 바람으로 빚은 기와… 39단계 손길 거쳐야 일곱 빛깔 피어나”

      [데스크가 만난 사람]“흙과 불, 바람으로 빚은 기와… 39단계 손길 거쳐야 일곱 빛깔 피어나”

      《‘6만6620장’.지난달 20일 약 5년 만에 우리 곁에 돌아온 종묘 정전(正殿)에 새로 올린 기와의 숫자다. 2020년 안전 문제로 보수에 들어갔던 정전은 기존 기와 중 상태 좋은 약 5000장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갈아야 했다. 기와 한 장당 완성에 걸리는 기간은 평균 1개월.…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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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독한 불심[이준식의 한시 한 수]〈314〉

      돈독한 불심[이준식의 한시 한 수]〈314〉

      동산의 아리따운 아가씨에게 전하노니,꿈속의 밀회로 초 양왕을 유혹한 무산 신녀를 좋아하시나 본데,불도 닦는 이 몸은 이미 진흙에 적셔진 버들솜,봄바람 따라 마구잡이로 흩날리진 않는다오.(寄語東山窈窕娘, 好將幽夢惱襄王. 禪心已作沾泥絮, 不逐春風上下狂.)―‘즉흥적으로 읊은 절구(구점절구·…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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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시간 관리 못하는 팀장이 팀을 망친다

      [HBR 인사이트]시간 관리 못하는 팀장이 팀을 망친다

      시간 관리는 팀장 리더십에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요소다. 팀장이 시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팀에 과부하가 걸리고, 불필요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며, 필수적인 지원을 소홀히 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아무리 팀장이 좋은 의도로 열심히 일했더라도 시간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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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 치즈, 요구르트… 발효와 부패의 차이?[권대영의 K푸드 인문학]

      김치, 치즈, 요구르트… 발효와 부패의 차이?[권대영의 K푸드 인문학]

      흔히 우리는 미생물이 자란 음식을 먹어 배탈이 나면 ‘부패’이고, 미생물이 자란 음식이지만 배탈이 나지 않으면 ‘발효’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원리나 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기에 같은 미생물이 자라더라도 어떤 때는 먹을 수 있고, 어떤 때는 먹을 수 없는지에 대해 이해하기는 쉽지…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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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곳간 문 열어둬도 보호해준다”는 영업비밀보호법[기고/나종갑]

      “곳간 문 열어둬도 보호해준다”는 영업비밀보호법[기고/나종갑]

      최근 외국에서의 해킹으로 국내 기업의 기술이 유출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여기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의 잘못된 기술유출 방지 정책도 한몫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초대 장관의 취임 일성은 대기업의 기술 탈취였다. 마치 대기업이 중소기업 기술 탈취의 원흉…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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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체의 기쁨이 곧 영혼의 행복[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

      육체의 기쁨이 곧 영혼의 행복[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

      인간의 오감 중 행복과 가장 빈번하게, 그리고 즉각적으로 접속되는 감각이 미각과 청각이다. 입에 맛있는 음식이 들어가고, 귀에 아름다운 음악이 들어올 때 우리는 곧장 행복과 평화를 얻는다. 특히 미각은 우리의 몸과 아주 깊이 연결돼 있다고 느낀다. 살맛이 날 때는 먹고 싶은 음식도 많…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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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韓, 빨리 협상 마치고 선거 운동 원해”… 사실이면 심각한 사안

      [사설]“韓, 빨리 협상 마치고 선거 운동 원해”… 사실이면 심각한 사안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 정부가 대선 전에 무역협상을 마치기를 원한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협상의 성과를 들고 선거운동을 하려고 한다고도 했다. 6·3 조기 대선으로 출범하는 새 정부가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7월 패키지’를 추진한다던 기존 정부 설명과 배치된다…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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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건진 의혹’ 尹 사저 압수수색… 씁쓸한 檢 뒷북 수사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내세워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윤 전 대통령 사저와 김건희 여사의 옛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전 씨가 통일교 전 고위 간부 윤모 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고가의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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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李 노란봉투법 재추진… 이러니 “성장 성장”해도 못 믿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근로자의 날인 오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방문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개정안’, 일명 ‘노란봉투법’ 재추진 방침을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성장을 강조하는 친기업 메시지를 연일 내놓으면서, 재계가 노사관계 악화를 우려해 제일 경계하는 법…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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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윤완준]파면된 정권의 안보실 차장은 왜 미국에 갔을까

      [횡설수설/윤완준]파면된 정권의 안보실 차장은 왜 미국에 갔을까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집권 기간 국가안보실장이 세 번 바뀌는 내내 자리를 지켰다. 윤 전 대통령 해외 순방 브리핑 때마다 실장을 제쳐두고 브리핑을 도맡았다. 거침없는 행보에 실세라는 말이 들렸지만 일본의 과거사 사과에 대해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는 부적절…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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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서영아]‘지방소멸’ 충격 그후 10년… “여전히 마지막 기회”

      [오늘과 내일/서영아]‘지방소멸’ 충격 그후 10년… “여전히 마지막 기회”

      ‘2040년이면 일본 지방자치단체 중 절반이 사라진다.’ 이런 내용의 ‘마스다 보고서’가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게 2014년 일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의 대도시 유출로 지방이 쇠퇴해 행정체계가 사라져 버릴 수 있다는 경고였다. 마스다 히로야(増田寛也·74) 전 도쿄대 교수는 그런…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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