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엄마의 사랑은 진화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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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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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제프 H 라이히홀프 지음·박병화 옮김/
304쪽·1만5000원·이랑

“어머니는 아이를 낳을 때 극심한 고통을 겪지만 ‘행복 호르몬’의 분비로 그 고통을 완화한다. 그리고 그 호르몬은 모유 생성을 촉진하고 어머니와 아이의 결속을 강화한다. 이렇듯 부모와 자식 사이의 사랑은 인류의 진화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왜 자연은 사랑을 만들었을까’라는 책 속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독일 생물학자인 저자가 인간의 본성과 동식물의 생태, 진화의 비밀 등을 주제로 51개의 질문에 답했다. ‘인류만이 쓰레기를 만드는 것일까’ ‘강자가 이긴다는 말은 왜 맞지 않는가’ ‘진화는 얼마나 빨리 진행되는가’와 같은 흥미로운 질문과 답을 담았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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