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말말말]‘두려움 없이 공격하는 한국을 본받아야’ 외

  • 입력 2006년 6월 16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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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이 공격하는 한국을 본받아야 한다(일본 골키퍼 가와구치 요시카쓰, 일본이 승리하려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한국의 정신력을 배워야 한다며).

▽일본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6을 따낼 것이다(일본 간판스타 나카타 히데토시, 호주와의 경기에서는 아쉽게 역전패했지만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은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맥주회사가 주는 상은 못 받는다(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관계자, 자국 선수들은 술을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에 때라 미국의 맥주회사인 안호이저부시가 후원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상’ 수상을 거절한다며).

▽카카는 전혀 브라질 사람 같지 않다(브라질 일간 ‘라나시온’, 크로아티아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카카는 삼바 춤도 못 추고 디스코텍도 싫어한다며).

▽브라질은 호나우두를 제외하고 10명이 뛰었다(브라질 기자들,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 나와 69분 만에 교체된 호나우두가 그라운드에 뿌리를 내린 것처럼 움직임이 둔했다고 혹평하며).

▽축구는 다양한 신념, 인종, 정치를 합치는 결속의 상징(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환경단체인 국제녹십자의 총재로서 그런 결속력이 환경보호와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군기가 빠져 수치스러운 경기를 보여 줬다(올레흐 블로힌 우크라이나 감독,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0-4로 완패한 뒤 2차전에서는 절대로 같은 모습을 보여 주지 않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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