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에쿠우스' 10일부터 공연재개

  • 입력 2004년 2월 5일 0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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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겸 탤런트 김흥기씨가 다이사트 역으로 출연하다 뇌출혈로 쓰러져 중단됐던 극단 실험극장의 연극 ‘에쿠우스’가 10일 공연을 재개한다.

극단 실험극장은 중견배우 이승호씨(사진)를 다이사트 역에 투입해 공연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승호씨는 1975년 ‘에쿠우스’의 초연 때 다이사트 역을 맡았으며, 1977년과 80년, 81년, 85년 공연에서도 다이사트를 연기했다. 이씨는 동아연극상 연기상(1984년), 백상예술대상 연극연기상(1983년) 등을 수상했다. 공연은 3월 7일까지 계속된다. 02-762-0100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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