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쇼핑]어린이들 직접 체험 마술세트-마술용품 인기

  • 입력 2003년 5월 6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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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뜬 빵/마술 가위세트.
공중에 뜬 빵/마술 가위세트.
‘엄마, 1000원짜리 지폐가 공중에 떠 있어요.’

보면 볼수록 신기한 마술.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마술에 빠져들기 일쑤다. 그렇다면 아이가 직접 마술을 해 보도록 만들어주면 어떨까. 요즘은 마술용품이 잘 나와 있어 손쉽게 배울 수 있다. 서투른 솜씨에도 부모가 ‘와’ 탄성을 질러주면 아이는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통에 들어 있던 달걀을 사라지게 만드는 ‘달걀이동마술’을 8000원에 판다. 컵에 부은 물이 사라지는 ‘마술컵’(7000원), 손쉽게 할 수 있는 ‘카드마술’(1만9000원) 등도 인기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6개의 마술세트와 해설 비디오 CD를 담은 ‘멀린의 신비한 마술학교’를 3만8800원에 판매한다. 마술의 고전인 카드마술에서부터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고무줄 마술, 갑자기 공이 사라지게 만드는 마술 등을 즐길 수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은 손가락에서 불빛이 나오게 하는 마술용품 ‘스테이지 딜라트’(1만1000원), 유리전구에 손을 갖다대면 손끝으로 플라스마가 모이는 ‘플라즈마 마술등’(2만5000원) 등을 선보였다.

행복한세상백화점 5층 매장은 다양한 마술관련 상품을 모아뒀다. 유명 마술사가 직접 지도하는 ‘마술비디오’(2개 세트, 2만2000원), 9가지 가위날로 24가지 모양을 만들 수 있는 ‘마술가위세트’(2만원),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마술공’(4500원) 등이 인기다.

어린이용 마술서적도 다양하다. 한화마트 부평점은 신세대 마술사 이은결이 지은 ‘이은결의 눈으로 배우는 마술책’(2만9500원) 등 6권의 마술책을 판다. 대부분 어린이용 마술책은 7000∼1만3000원이면 살 수 있다.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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