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 총리, 한중일에 정치인 ‘눈찢기’ 사과…“인종차별 용납안돼”
핀란드 총리가 자국 정치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찢기’ 챌린지가 확산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주한 핀란드대사관은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페테리 오르포 총리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하고 “최근 일부 국회의원의 SNS 게시글로 인해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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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총리가 자국 정치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찢기’ 챌린지가 확산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주한 핀란드대사관은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페테리 오르포 총리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하고 “최근 일부 국회의원의 SNS 게시글로 인해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탁했던 팟캐스트 진행자 출신 미국 연방수사국(FBI) 2인자인 댄 본지노 FBI 부국장이 취임 9개월여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본지노 부국장은 부정선거론과 함께 극우 보수세력의 2대 음모론인 딥스테이트(deep state), 즉 좌파 엘리트 소아성애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측근이자 억만장자 기업가로 유명한 재러드 아이작먼의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국장 인준안이 17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상원을 통과했다. 민간 우주비행사가 NASA 국장이 되는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머스크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

보디빌딩 대회에서 비키니를 입고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선보인 대만의 72세 할머니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에 사는 린 수이쯔(72)씨는 최근 열린 ‘2025 대통령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
인도 수도 델리가 극심한 겨울철 대기오염에 직면하자 당국이 차량 운행 제한과 재택근무 확대 등 초강력 대응에 나섰다.17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델리 당국은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차량의 도심 운행을 전면 금지하고, 민간과 정부 기관의 출근 …

세계 최대 항공기 추적 애플리케이션 ‘플라이트레이더24’가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스웨덴 기업이 출시한 이 앱은 전 세계 항공기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앱을 한국에서 이용할 때는 ‘독도’를 명확히 표기하고 있으나, 일본에서 앱을 이용하면 ‘竹…

한국인 추정 남성이 기내에서 성희롱 의혹으로 베트남 공안에게 체포돼 하차당한 뒤 현지 공항에서 무릎을 꿇고 오열하는 영상이 18일 온라인상에 확산했다.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지난 14일 0시 5분경 호찌민발 부산행 비엣젯항공 기내에서 발생한 상황이 올라왔…

베네수엘라 정부가 석유 제품을 실은 선박들을 해군이 호위하도록 명령하면서 베네수엘라 석유수출을 봉쇄하려는 미군과 충돌할 위험이 높아졌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6일 저녁부터 17일 아침 사이 베네수엘라 동부 해안에서 여러 척의 선박이 해군의 호위…

일본 5엔 동전의 원재료 가치가 액면가를 넘어섰다. 구리 가격 급등으로 동전이 화폐보다 고철로 더 비싸진 현상이 현금 사회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주한미군 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조항이 담긴 2026 회계연도 미국 국방수권법안(NDAA)이 17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을 찬성 77표, 반대 20표로 가결했다. 지난주 하원을 통과한 데 이어…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시상식 이후 오슬로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차도의 대변인은 이날 엑스(X)에 올린 성명을 통해 “마차도가 오슬로를 떠났다”며 “현재 전문 의료…

중국의 한 호텔에서 장기 투숙한 고객이 퇴실한 뒤 객실이 쓰레기로 가득 찬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15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지무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창춘시의 한 호텔 직원은 최근 2년 넘게 장기 투숙한 고객이 퇴실한 뒤 객실을 확인했더니 방 안 전체가 쓰레기로 뒤…

인도 수도 뉴델리가 초미세먼지 농도 WHO 권고치의 20배를 넘는 독성 스모그에 갇혔다. 항공기 결항과 의료 비상이 이어지며 대기오염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

서울이 17일 공개된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세계 주요 도시 경쟁력’(GPCI)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이 재단은 매년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주거 △환경 △교통·접근성 등 6개 분야와 7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도시들의 경쟁력을 측정한다.1위는 영국 런던이었으며 …

영국에서 복권에 두 차례나 당첨된 부부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년 전 100만 파운드(약 20억원)에 이어 다시 한 번 같은 금액에 당첨되며 ‘영국에서 가장 운 좋은 부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영국에서 리처드 데이비스(49…

고려대 국제대·국제대학원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15일 ‘한-튀르키예 대화’를 공동 개최했다. 고려대는 1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국제관에서 ‘75년의 형제애, 미래로 잇다’를 슬로건으로 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튀르키예의 6·25 전쟁 참전 75주년을 기…

호주 시드니의 총기 난사 사건 당시 한 60대 유대계 부부가 총격범의 총을 빼앗고 저지하려 한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이들은 끝내 숨졌다.16일(현지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보리스 거먼(69) 씨와 그의 아내 소피아(61) 씨는 시드니 본다이 비치 총격 테러 현장에서 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아내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자신의 여성 운동가 욕설 발언을 사과했지만 다소 모호한 사과라는 지적이 나왔다. 브리지트 여사는 자신의 발언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사적인 자리에선 적절하지 않은 방식으로 내 감정을 드러낼 수 있다”고 항변했다.16일(현지 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FTO)’로 지정했다. 또 베네수엘라를 출입하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에 대한 ‘전면적이고 완전한 봉쇄’를 명령하면서 사실상 마두로 정권 고사 작전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

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폭등에 비판받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60달러(약 8만8000원) 최저가 티켓을 발표했다.FIFA는 17일(한국 시간) 북중미 월드컵에서 열리는 104경기 전체를 대상으로 60달러 최저가 표를 새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서포터 엔트리 티어’라는 이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