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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있는 친모를 택시에 홀로 태워 유기한 딸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4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존속유기,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3)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가정폭력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녹취록이라고 주장하며 공개한 음성 파일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됐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국…
![[신문과 놀자!/별별과학백과]실패 받아들이는 용기가 ‘회복탄력성’ 키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5/132969893.5.jpg)
대전 유성구 KAIST 존해너홀에서 지난달 5일 독특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KAIST 학생들이 겪은 다양한 실패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 ‘망한 과제 자랑대회’입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실패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열렸습니다.● 누가…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생태관광지 된 철새도래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5/132971625.3.jpg)
올겨울에도 전남 순천만 하늘은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228호·사진)의 힘찬 날갯짓으로 채워졌습니다. 매년 흑두루미 수천 마리가 이곳에서 긴 이동을 마치고 쉼을 얻습니다. 올해는 특히 눈에 띄게 개체 수가 늘었습니다. 지역사회의 보전 노력 덕분입니다. 순천시는 철새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沐猴而冠(목후이관)(머리감을 목, 원숭이 후, 어조사 이, 갓 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5/132972369.1.jpg)
● 유래: 사기(史記)의 항우본기(項羽本紀)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 기원전 206년 진(秦)나라를 멸망시킨 초(楚)나라의 장수 항우(項羽)는 진나라의 수도인 함양(咸陽)에 입성했습니다. 항우는 진나라의 궁궐을 불태운 뒤, 자신의 근거지인 팽성(彭城)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이때 한생(…

대전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이 차에 깔리는 사고가 나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차를 들어올려 구조했다.1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경 대덕구 신탄진동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5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았다…

챗GPT·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이어지자 유사 사이트를 만들어 유료 결제를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반드시 AI 공식 홈페이지 주소와 개발사명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1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13…
![돈 뺏어간 96%가 자식·요양사·지인… ‘양자’ 신고해 상속 노리기도[히어로콘텐츠/헌트②-下]](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5/132967464.1.jpg)
〈2-하〉 가까운 이들을 조심하라가족 52%-시설종사자 32% 차지치매노모 연금-급여에 ‘빨대’ 꽂고요양원선 돈 빼내 해외여행 경비로서류 위조해 부동산-목돈 빼앗기도그렇다면 ‘치매 머니 사냥꾼’은 누구이며, 어떤 수법으로 노인의 자산을 노렸을까. 379건의 학대 판정서에 기록된 가해자…
![치매 엄마 연금까지 뜯어간 자식들…“돌볼 사람은 가족뿐” 면죄부[히어로콘텐츠/헌트②-上]](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5/132968778.1.jpg)
〈2-상〉 학대 신고돼도 10%만 사법처리치매노인 자산 노린 범죄 급증, 실제 처벌은 0.1%도 안돼가해자 96%가 가족-요양시설 종사자-지인… 파악 쉽지 않아가을이 깊어 가던 2021년 10월 충남 논산시의 한 거리. 낡은 옷차림의 치매 노인 정순호(가명·71) 씨가 하염없이 배회…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은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이 몸을 못 가눌 정도로 (술을) 많이 드셨다”며 “‘나는 꼭 배신당한다’고 말하면서 저분(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이름을 호명했다”고 증언했다.이 전 사령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

대한항공이 일부 승객들이 항공기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승객이 항공기 비상구를 조작하는 행위는 지난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수백 명이 탑승한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 중인 동덕여대가 ‘동덕대’ 등으로 교명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15일 동덕여대는 100주년기념관 강당에서 학생과 교직원, 동문을 상대로 ‘동덕여대 발전계획 설명회’를 열었다.학교 측은 이 자리에서 동덕대 등 다양한 후보를 놓고 최종 교명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연쇄 추돌 사고로 16명의 사상자를 낸 40대 운전자가 약물을 복용한 후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대전 유성경찰서는 사고를 낸 운전자 A 씨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달 8일 오후 …

경찰이 15일 통일교 천정궁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실 등 10곳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미 구체적인 진술이 나온 상황에서 관련 물증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8월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에서 내놨던 진술을 1…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73)의 얼굴과 거주지 등 신상정보 공개가 출소 5년 만에 중단됐다. 출소 이후에도 수차례 무단이탈과 규정 위반으로 재판을 받아온 인물의 위치 정보가 더 이상 공개되지 않으면서 시민 불안이 다시 커지고 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성범죄자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