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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참사 발생 1091일 만에 육상에 완전히 거치됐다. 이로써 모든 인양 과정이 마무리됐다.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미수습자 수색 등 다음 과정이 시작된다. 침몰 원인 규명을 위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도 공식 출범했다. 11일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겨 고정하는 작…

세월호의 육상거치 작업이 참사 1091일 만인 11일 오후 3시 58분 완료됐다. 2015년 8월 7일 인양작업에 착수한 지 613일만이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세월호가 고정된 리프팅빔을 받침대 위에 내려놨고, 이어 세월호 밑과 받침대 사이에서 특수이송장비인 모듈 …

육상으로 이송된 세월호의 완전 거치는 11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전남 목포신항 부두 한쪽 끝에 거치될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선체의 변형이 심각해 현 위치에 그대로 거치된다. 10일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에서 휘어짐 등 선체 변형이 발견됐다. 추가 손…

김창준 세월호선체조사위원장은 10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관련, “중요한 것은 선체 좌현”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와의 공동 브리핑에서 “현재 모듈 트랜스포터(MT)가 받치고 있는 선체 좌현의 충돌, 폭발 여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
1089일.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 해역에 침몰한 뒤 뭍으로 올라오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2015년 8월 7일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가 인양 준비를 시작한 지 611일 만이다. 미수습자 9명을 포함한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지난달 22일 세월호 인양이 시작된 뒤 약 3…

미수습자 9명과 희생자의 흔적을 찾고 사고 원인을 구체화할 수 있는 새로운 증거를 찾아야 한다.

해양수산부가 9일 반잠수식 선박에 올려져 있는 세월호를 육상으로 이송하기 위한 최종점검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세월호 이송작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시해 이날 자정 전후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2분께부터 특수수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
세월호를 뭍으로 옮기는 마지막 작업에 필요한 실험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세월호가 거치된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말린호 선상에서 들어 올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추가실험 시 부양 과정에서 선체가 흔들려 내부 손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6일 해양수산부는 “(6일) 새벽까…

“대통령님 관련해서 참으로 가슴 아프고 참담한 그런 심정입니다.” 6일 오전 9시 55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포토라인에 선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50). “세 번째 소환됐는데 할 말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목소리에 힘이 없고 말투가 어눌했…
세월호를 땅 위로 올리는 게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 무게가 당초 추정치보다 1100t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7일까지 전남 목포신항 육상에 세월호를 거치하려던 계획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4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 측이 세월호의 …

세월호의 육상 거치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세월호는 모듈 트랜스포터(육상 이동 장비)를 이용해 6일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될 예정이었다. 다음 날인 7일 소조기(밀물과 썰물의 차가 작아지면서 조류가 느려지는 시기)가 끝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호 무게를 줄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오른쪽 안경 낀 사람)이 1일 인양된 세월호 선체가 있는 전남 목포신항을 방문해 미수습자 가족들과 대화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9명의 미수습자가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색하겠다”고 했다. 목포=청와대사진기자단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는 핵심적인 장치는 독일 쇼이얼레사가 제작한 모듈 트랜스포터다. 주로 조선소 등에서 선박이나 컨테이너 같은 초대형 화물을 옮기는 데 쓰이는 특수 운반장치다. 화물을 포함한 선체 무게가 1만3462t으로 추정되는 세월호의 육중한 무게를 들어올리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가 배를 육상에 올려놓기 위해 선체에 구멍을 뚫기로 했지만 유가족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또 선체에서 흘러내린 펄에서 또다시 돼지뼈 조각과 세월호 이준석 선장의 지갑 및 여권, 신용카드 등이 발견돼 피해자 유품 유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

“이젠 집에 가자, 집에 가자….” 31일 오전 7시 10분쯤 어업지도선을 타고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말린호를 뒤따르던 박은미 씨(47)는 바다를 타이르듯이 되뇌었다. 박 씨를 비롯한 미수습자 가족의 바람처럼 세월호의 마지막 항해는 순조로웠다. 시속 18.5km로 꾸준히 운항한 반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