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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승승장구해온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차기 검찰총장 지명 여부를 놓고 지금 법조계에서 ‘총성 없는 전쟁’이 한창이다. 이 지검장의 수사중단 외압 정황을 파악한 검찰은 조만간 이 지검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하려는 반면 이 지검장을 차기 총장으로 밀어온 여권…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로부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관련 공익신고건을 수사 의뢰받아 검토 중이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해당 사건 공익신고인이 권익위 공익신고를 취하했기 때문이다. 공수처는 권익위로부터 공익신고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그림에 나오는 13명의 사람이 세상을 바꿨다. 13명이면 충분할 수도 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사진)이 19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최근 임명된 공수처 검사가 정원의 절반 수준인 13명에 불과해 정상적인 수사가 어려울 수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9일 수사관 20명을 선발했다. 당초 선발하기로 한 정원 30명보다 적은 인원이 최종 합격했다. 공수처는 이날 5급 5명, 6급 9명, 7급 6명 등 총 20명을 공수처 수사관으로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들은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공수처장이 최…

채용 절차를 걸쳐 최근 임명이 완료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에 중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들이 전체의 절반 이상 포함된 것이 공수처의 ‘독립성’에 배치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수처의 독립성을 규정한 공수처법 3조2항은 ‘수사처는 그 권한에 속하는 직무를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3개월여 만에 검사를 임용하고 수사팀을 꾸렸지만 1호 수사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16일 부장검사 2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검사를 임용하며 수사팀 구성을 마쳤다. 부장검사 2인 모두 수사부를 맡되 검찰 출신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겸직 논란으로 자문위원에서 사임한 윤석희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비상임위원의 빈자리를 채우지 않을 방침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윤 자문위원 사임에 따른 추가 위촉은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앞서 윤 위원은 지난 15일 공수…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윤중천 보고서’ 허위작성 및 유출 혐의를 받는 이규원 검사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고 보면 된다”며 “(검사) 13명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수사중이…
16일 임명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와 평검사 13명 중 절반이 넘는 7명이 직전까지 로펌에서 근무해 법조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공수처 조사를 받게 될 피의자들이 공수처 검사들이 속해 있던 로펌의 변호인들을 선임할 경우 자칫 공정성 논란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팀 조직 구성을 상당 부분 완료하고 공소시효 임박사건부터 검토에 들어간다. 18일 공수처에 따르면 4명이 정원인 부장검사가 2명뿐인 현실을 감안해 부장검사 2명이 각각 수사부를 맡되 검찰 출신 김성문 부장검사(사법연수원 29기)가 수사를 전담하고 판사…

검사 임용을 마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번 주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원 미달로 출발해 세간의 우려가 큰 만큼 서둘러 자리를 잡아 ‘1호 수사’에 착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당분간 수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보단 내부…

“이제 신생아에 불과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70년도 넘은 검찰에 ‘수사해서 넘기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 상위 기관인 것으로 행동하는 건 문제다.”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사진)이 16일 최근 공수처와 검찰 간 의견 충돌과 관련해 이 같은 문제의식을 드러내면서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3개월 만인 16일 부장검사와 평검사 등 13명을 임명하고, 수사 체제로 전환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공수처는 태동기에 있어 인적 물적 기반 등이 취약한 상황”이라며 “주어진 권한 내에서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주어진 소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3명의 검사를 임명하고 본격적인 수사체제로 돌입했다. 법조계에선 검찰 출신이 적고 특수수사 경험이 없는 점 등을 들어 수사역량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일부 검사들의 경우 공정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에서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13명의 임기가 16일 시작됐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소속 검사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을 공식 임명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임명된 검사들에게 “공수처는 다른 수사기관과 달리 기관의 태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