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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일부 매체 보도를 부인했다. 서 부시장은 2015년 3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박 시장의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다. 성추행 피해를 호소한 전직 비서 A씨가 근무했던 시기와 1년…

서울시청 출입기자들이 박원순 전 시장을 마지막으로 본 것은 지난 8일 오전이었다. 당시 박 시장은 평소와 다름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박 시장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주일에 적어도 1~2회 이상은 직접 브리핑을 주관해 왔을 정…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보수 등 이념 성향과 관계없이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여론이 많았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만큼은 반대 여론이 다소 높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내년 4월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에 후보를 낼 지 여부에 대해 “당원들의 뜻이 공천이라면 제가 국민들에게 엎드려 사과드리고 양해를 구하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부산만이면 모르겠으나. 서울…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직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남긴 채 갑작스레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박 시장의 사망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통신기록 영장을 신청했다. 이번 통신영장은 박 시장의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신청된 것이지만 확인 과정에서 ‘고소사실 유출’ 의혹에 대한 정황도 확…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일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반드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우리 사회에서 약자인 여성에 대한 성추행 등이) 지난 몇 년 동안 발생해 왔고 또 오거돈 시장 사건이 있었음에도 민주당은 강의나 토론 한마디도 없었다”며…


검찰 고위직에 쓴소리를 마다치 않는 등 검찰내부 비판자로 제 길을 꿋꿋이 가고 있는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이야기에 침묵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임 부장검사는 1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근래 몇몇 분들이 저와 서지현 검사를 목 놓아 부른 것과 관…

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은 14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이순신 장군도 관노와 잠자리를 했다’는 글이 SNS를 통해 퍼지자 “위대한 영웅을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혐의를 물 타기 위해 허위 사실을 근거로 비교해 등장시켰다는 것은 참으로 분노를 일으킬 일”이라…

서울시가 고(故)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에 어떤 입장을 낼지 주목된다. 서울시 간부들은 14일 청사 6층에 위치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어떤 입장도 내지 않았다. 이는 당사자가 고인이 된 만큼 이 문제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14일 “오늘 아침 심상정 대표의 의원총회 모두발언은 솔직히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앞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두 의원(장혜영, 류호정 의원)은 피해 호소인을 향한 2차 가해가 거세지는 것을 우려해서 피해 호소인에 대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가까웠던 일부 여당 의원들에 이어 현직 검사가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박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이 기자회견을 연 13일 페이스북에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당 차원에서 대응할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 욕설을 내뱉었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사과를 고려하고 나선 건 그만큼 여론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권 관계자는 “전반적인 여론 뿐 아니라 당 지지층의 핵심 기반인 20~30대 여성들이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