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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해상에서 봉쇄를 지속하는 가운데 전쟁이 장기전·소모전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사실상 ‘무기한 휴전’을 선포한 후 이란 역시 전쟁을 재개하지 않으면서 양측 간 공습은 일단 멈췄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해상 봉쇄, 역(逆)봉쇄와 더불어 양측의 …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의 실세 결정권자는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아니라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장성 집단이라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모즈타바는 상징적 수장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1차 협상에서 이란을 대표해 나온 온건파 모하마드 바게…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정밀 유도 무기를 대량 소모하면서 중국의 대만 침공 등 유사시 대응 능력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전 개시 이후 미국이 1000발 이상의 토마호크 미사일, 1500…

이란 전쟁이 전면 충돌에서 벗어나 미국과 이란 간 ‘기싸움’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군사적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양측은 시간과 경제적 압박을 무기로 대치를 이어가는 구조다.23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이란 고위 당국자가 소셜미디어 X에 “병력이 호르…

영국 정부가 미국-이란 전쟁 종전 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유지하기 위해 타이푼 전투기를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가디언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이 같은 제안은 영국·프랑스가 주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국제 군사 회의에서 나왔다. 회의는 런던 북부 노스우드의 영국군 상…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란 해안 봉쇄 이후 33척의 선박을 회항시켰다”고 밝혔다.중부사령부는 이에 앞서 올린 엑스 게시글에서는 “세계 최대 항공모함인 USS 제럴드 R. 포드(CVN 78)함 위에서는 주야간 비행 작전이 계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이 3주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 후 내내 적대 관계였던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17일 미국의 중재로 열흘간의 휴전에 돌입했지만 지속적으로 공격을 주고 받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할 의사가 없다고 못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의료비 절감’ 관련 행사에서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고 “아니다. 필요 없다”라고 답했다.그는…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이끌었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협상단 대표 자리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란 내에서 상대적으로 온건파에 속한 인물로 분류돼왔다. 미국과의 1차 협상 때 이란 대표단을 이끌기도 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오브이스라엘은 23일(현…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22일(현지 시간) 혁명수비대 군인들이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파나마 선적의 ‘MSC프란체스카’호를 나포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복면을 쓰고 무장한 이란 군인들이 배 외벽의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모습.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트루스소…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의 장기화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시간’이라는 수렁에 빠졌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기약 없이 길어지는 휴전 기간에 관해 “시간 압박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정치매체 액시오스 등이 보도한 3∼5…

이란이 중동의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부설한 기뢰 제거는 이란과의 전쟁이 끝난 뒤에야 가능하며, 완전 제거에는 최소 반년이 걸릴 거라고 미국 국방부가 의회에 보고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각국의 ‘에너지 사재기’를 부추기며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벌어진 ‘백신 사재기’처럼 부국들의 물량 확보전에 따른 가격 급등으로 빈국들은 소외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22일 뉴욕…

미국이 중동 내 핵심 미군 시설 중 하나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술탄 공군기지에 우크라이나 지휘통제 플랫폼 ‘스카이맵’을 실전 배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란에서 약 640km 떨어진 이 기지에 있는 미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E-3 센트리’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연장을 발표하기 직전 원유가 하락에 베팅한 거액의 자금이 포착됐다고 22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미-이란 전쟁 관련 중요 발표 직전 유가 하락을 예측한 선물 거래가 최근 한 달 새 4번이나 이뤄졌다는 게 로이터의 분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