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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지진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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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구조대 떠나버려” 시민들 맨손으로 잔해 파헤쳐[지진 참사 현장 르포]

    “정부 구조대 떠나버려” 시민들 맨손으로 잔해 파헤쳐[지진 참사 현장 르포]

    강진 발생 닷새째인 10일(현지 시간) 튀르키예(터키) 남부 도시 아디야만. ‘외지인’인 압둘 케림 씨(50)는 8층짜리 아파트가 완전히 무너져 내린 곳에서 목장갑만 낀 채 건물 잔해를 뒤지고 있었다. 혹시 모를 생존자를 찾는 중이다. 케림 씨는 7일 하카리에서 차로 9시간을 달려 이…

    •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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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비도 없이 펜으로 이름만… 지진 사망 2만명 넘어

    묘비도 없이 펜으로 이름만… 지진 사망 2만명 넘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규모 7.8의 지진으로 숨진 사람이 10일 현지 시간 오후 4시(한국 시간 오후 10시) 기준 2만2375명으로 집계됐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망자 수(1만9846명)를 훌쩍 넘겼다. 미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은 지진 발생 닷새째인 이날까지…

    •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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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탯줄 신생아 ‘아야’ 입양문의 쇄도… 10세 소녀 90시간만에 구조

    탯줄 신생아 ‘아야’ 입양문의 쇄도… 10세 소녀 90시간만에 구조

    “우유를 주세요.” 9일(현지 시간) 튀르키예(터키) 남동부 하타이주 안탈리아. 어두컴컴한 건물 잔해 아래 있던 10세 소녀 힐랄 살람은 매몰 약 90시간 만에 자신을 발견한 구조대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살람이 들것에 실려 나오자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현장에 있던 다른 구조대원은 …

    •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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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이후 멈춰선 시계탑, 주인 잃은 유모차 [튀르키예 현장을 가다]

    지진 이후 멈춰선 시계탑, 주인 잃은 유모차 [튀르키예 현장을 가다]

    6일(현지시간) 대지진이 도시를 휩쓴지 벌써 닷새째지만, 튀르키예 동남부 도시 아디야만 중심부의 ‘랜드마크’인 시계탑은 여전히 그날 그 시점에 머물러있다. 도심의 회전교차로 한가운데에 있는 시계탑을 촬영한 시점은 10일 오전 9시. 하지만 시계바늘은 사고가 발생했던 오전 4시 17분 …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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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해속 얼굴만 내민 강아지, 웅크린 고양이…동물 구조도 잇따라 [튀르키예 강진]

    잔해속 얼굴만 내민 강아지, 웅크린 고양이…동물 구조도 잇따라 [튀르키예 강진]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의 구조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타이 지역의 한 건물 붕괴 현장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구조됐다. 이 강아지는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얼굴만 내놓은 채 간신히 숨을 내쉬고 있었다. 지진…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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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르키예, 지진 101시간 후 붕괴건물 아래서 일가족 6명 구조

    튀르키예, 지진 101시간 후 붕괴건물 아래서 일가족 6명 구조

    튀르키예 지중해변 도시 이스켄데룬에서 지진 발생 후 무너진 건물 아래 깔려 있던 6명이 101시간 만인 10일 낮에 구출되었다. 6명은 모두 한 가족으로 무너진 건물 아래에 천만다행으로 조그만 틈이 있었고 거기서 서로 부둥켜안고서 만 나흘하고 5시간을 버티다 구조대에 발견되어 이날 …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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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 튀르키예 지진 상황 점검…구호대, 추가 구조 ‘아직’

    박진, 튀르키예 지진 상황 점검…구호대, 추가 구조 ‘아직’

    박진 외교부 장관은 210일 외교부 간부들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및 구조 상황을 점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의 점검 회의에 이어 이도훈 외교부 2차관도 긴급구호본부 부내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향후 대응방향을 협의했다. 한편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도 현지시각 오전 7시…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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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긴급구호대 활동 이틀째… 추가 생존자 구조 소식은 ‘아직’

    한국 긴급구호대 활동 이틀째… 추가 생존자 구조 소식은 ‘아직’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에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의 수색·구조 활동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KDRT는 전날 오전 5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1시) 튀르키에 동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지진 피해 지역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시작, 당일 낮 12시까…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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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세, 튀르키예 대사관 조문…“형제의 나라 힘껏 돕겠다”

    권영세, 튀르키예 대사관 조문…“형제의 나라 힘껏 돕겠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0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지진 피해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애도를 표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했으며 조문록에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가 겪는 큰 슬픔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대한민국은 힘껏 튀르키예를 돕겠습니다”라고 적었다…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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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시간만에 구조된 소녀 첫마디는 “우유 주세요”…줄잇는 ‘기적의 생환’

    90시간만에 구조된 소녀 첫마디는 “우유 주세요”…줄잇는 ‘기적의 생환’

    “우유를 주세요.” 9일(현지 시간) 튀르키예(터키) 남동부 하타이주 안탈리아. 어두컴컴한 건물 잔해 아래 있던 10세 소녀 힐랄 살람은 매몰 약 90시간 만에 자신을 발견한 구조대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살람이 들것에 실려 나오자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현장에 있던 다른 구조대원은 …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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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르도안, 지진에 살고 지진에 죽을 것”…30년집권 꿈에도 ‘빨간불’

    나흘 전 튀르키예(터키)·시리아 대지진으로 오는 5월 중순으로 예정된 튀르키예 대선 일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30년 장기 집권에 도전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남부 지진 피해 10개 지역에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방대한…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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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고된 참사’…튀르키예 건물, 1300만 개 이상 ‘규정 위반 건축’

    튀르키예를 강타한 지진으로 수천 채의 아파트와 건물들이 붕괴한 가운데, 튀르키예 정부의 내진 규제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튀르키예 정부는 심지어 ‘안전 인증서’ 없이 건축된 수만 채의 건물에 대한 과태료마저 감면해주고 있었다. 영국 BBC는 9일(현지시…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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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제의 나라 돕자” 국내기업들 지원 손길

    “형제의 나라 돕자” 국내기업들 지원 손길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 복구를 위한 한국 기업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일 현금과 현물 300만 달러(약 38억 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호성금 150만 달러를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한다.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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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2만명 넘어…“최대 20만명 갇혀있어”

    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2만명 넘어…“최대 20만명 갇혀있어”

    튀르키예·시리아를 덮친 규모 7.8의 지진으로 사망한 사람이 9일(현지시간) 2만1000명을 넘어섰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망자 수(1만9846명)를 넘겼다. 미 CNN방송 등 외신들은 지진 발생 나흘째인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수가 튀르키예에서 1만7674명, 시리아에서 3…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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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을 잃지 말라”고 벽에 쓴 20대男, 지진 64시간 만에 구조

    “희망을 잃지 말라”고 벽에 쓴 20대男, 지진 64시간 만에 구조

    “희망을 잃지 말라” 튀르키예(터키) 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안탈리아에 거주하는 도안 아쾨크(24)가 지진 발생 이후 64시간 무너진 아파트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동안 적은 글귀다.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CNN튀르크에 따르면 안탈리아시 수색·구조대는 3일 전 강진으로 폐허가 된 아…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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