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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여성 부사관이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회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의 파장이 커지자 군 당국이 뒤늦게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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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공군 이모 중사가 3월 2일 성추행을 당한 다음날 상관과의 면담 직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국방부 검찰단은 25일 열린 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4차 회의에서 이 중사가 3월 3일 20전투비행단 소속 노모 상사(구속)와 면담한 직…

성추행을 당한 공군 이 모 중사가 사건 발생 다음 날 직속 상관과 면담한 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지난 25일 제4차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중사를 1년 전 강제추행하고, 사건 직후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성추행 피해를 입은 공군 여군 이모 중사를 회유하며 2차 가해를 한 혐의를 받는 상관 2명을 구속기소하라고 권고했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전날 오후 2시부터 26일 새벽 0시30분까지 국방부 본관에서 제4차 회의를 열었다. 수사심…

공군 이모 중사 성추행 피해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국방부 조사본부는 25일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대령) 등 군사경찰단 소속 4명을 허위보고 혐의로 입건했다. 공군 군사경찰단은 이 중사 사망 직후 성추행 피해 사실을 빼고 ‘단순 사망’으로 상부에 보고해 축소·은폐 의혹이 제기돼왔다. 앞…

성추행 피해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의 유족이 피해사실을 유포한 간부들을 추가 고소했다. 유족 측 김정환 변호사는 25일 국방부 검찰단에 제15특수임무비행단 정보통신대대장, 운영통제실장, 중대장, 레이더정비반장 등 4명을 가혹행위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이 중사가 …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수사와 관련해 이갑숙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국방부 검찰단은 25일 “유족으로부터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당한 공군 영상평등센터장에 대해 피의자로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숨진 이모 공군 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성추행 피해 여군 이모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에 허위보고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공군 군사경찰단장이 피의자로 전환됐다. 국방부는 25일 오전 “공군 군사경찰단장 등 군사경찰단 소속 4명에 대해 허위보고 혐의로 입건하고 25일 10시께 공군 군사경찰단을 압수수색 집행 중”이라…


성추행 피해 여군 이모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던 국방부가 초동수사를 게을리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군사경찰 1명을 입건했다. 제 식구 감싸기를 한다는 비난이 확산되자 뒤늦게 피의자로 전환했다는 비판이 일 전망이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25일 오전 “20전투비행단(20전비) 군사경…

공군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 측이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의 가해자인 장모 중사가 피해자 이모 중사에게 보낸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사과의 의미로 판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추행 직후 ‘용서를 안 해주면 죽어버리겠다’는 문자메시지를 협박이 아니라고 봤다는 것이다. 국방부 …

성추행 피해 여군 이모 중사를 제대로 돕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족에 의해 고소를 당한 군 법무관(국선변호사)이 반박을 시작했다. 이 법무관은 이 중사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부실 변호 비판을 정면 반박했다. 법무법인 제이케이엘파트너스(담당변호사 이권우)는 23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공군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이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의 가해자인 장모 중사가 피해자 이모 중사에게 보낸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사과의 의미로 판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추행 직후 ‘용서를 안 해주면 죽어버리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협박이 아니라고 봤다는 것이다. 국방부…

군인권센터가 성추행 피해 여군 사망 사건 수사를 국방부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별검사 수사나 국회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군인권센터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수사를 국방부에 맡겨둘 수 없는 이유가 매일 속속 드러나고 있다. 장관부터 일선부대에 …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해 1년 전 피해자 이모 중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모 준위에 대해 기소의견을 제시했다.그러나 심의위는 이 중사의 성추행 피해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급자 2명에 대해선 심의 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