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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 기소)이 3일 법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을 독대했을 때 경영권 승계 청탁을 대가로 최순실 씨(61·구속 기소), 정유라 씨(21) 모녀에 대한 승마 지원을 약속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경영권 승계를 돕겠다는 의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 기소)이 2일 법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과 독대한 자리에서 경영권 승계 청탁을 한 일이 없다고 진술했다. 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삼성이 최순실 씨(61·구속 기소) 모녀 승마훈련을 지원한 일도 자신의 경영권 …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과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에 대한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삼성 전직 임원들이 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시나 강요가 아니라 최 씨의 겁박으로 최 씨의 딸 정유라 씨(21)에 대한 승마 지원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1일 서울중앙지법 …
국정 농단 사건 항소심 담당 법원인 서울고등법원(법원장 최완주)이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기존에 12개였던 형사부를 13개로 늘리기로 했다. 서울고법은 다음 달 중순경 형사13부를 신설하기로 하고 담당 부장판사와 배석판사, 실무관 등 인력을 새로 배치하고 사무실을 확보하는 방안…
“피고인 김기춘을 징역 3년에 처한다. 피고인 조윤선은 징역 1년에 처하되 2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1월 구속돼 약 5개월간 같은 법정에서 함께 재판을 받아온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78)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51)의 운명은 27일 1심 선고공판에서 극적으로 …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실행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78)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51) 등 7명 모두에게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다. 김 전 실장은 문예기금과 영화 관련 지원 배제 등의 혐의가 인정돼 징역 3년, 조 전 장관은 블…
법원 “김기춘·김상률 직권남용 공소 사실 유죄” “노태강 전 문체부국장 사직 강요…무죄” 법원 “이념 편향 예술인 지원 배제 …김기춘 지시”
최순실 씨(61·구속 기소)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 기소)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하지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신문에 대한 증언을 전면 거부했고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특검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캐비닛에서 발견된 삼성 관련 메모가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50)의 지시로 작성됐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 등의 공판에 현직 부장검사인 이모 전 청와대 행정…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죄 관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7시간 넘게 증언한 내용과 관련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재판에서 자신이 경제개혁연대 소장이던 시절 “주요 기업 그룹과 대화 채널을 갖게 되었고 문제제기 횟수가 줄어들었다. 비공개…
국정 농단 사건 수사와 재판을 거치며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와 딸 정유라 씨(21), 조카 장시호 씨(38) 등 최씨 집안 여성들이 연일 법정 안팎에서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 최 씨는 자신과 딸 정 씨를 위해 국정을 농단했고, 장 씨는 이 과정의 중요한 조력자였다. 하지만 이들은…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의 딸 정유라 씨(21)가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 기소) 재판에 증인으로 ‘깜짝 출석’한 일을 놓고 최 씨 모녀의 변호인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사흘째 설전을 이어갔다. 최 씨 모녀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14일 “전근대적인 ‘보쌈 증언’은…
최순실 씨(61·구속 기소)는 딸 정유라 씨(21)가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 기소)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자 “딸과 인연을 끊어버리겠다”며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굳이 증언을 하겠다면 내가 먼저 하고 난 다음 나중에 하라고 했는데 말을 안 듣는다”…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의 딸 정유라 씨(21)가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 기소)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경위를 두고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정 씨 측 변호인이 법정 밖에서 날선 장외 공방을 벌였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반성·성찰의 시간 갖겠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인사를 강행하면 독주고 미루면 꼼수인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를 위해 야3당 의원들과 접촉 후 기자들에게) ◆“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