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라디오 방송국 ‘캐럴라인’은 19일(현지 시간) 오후 찰스 3세 서거 방송을 송출했다. 정규 방송이 급작스럽게 중단되며 “국민 여러분, 찰스 3세 폐하께서 서거하셨습니다”라는 안내가 흘러나온 것. 이어 영국 국가가 송출됐다.
방송국이 곧 문제를 인지한 뒤 관련 방송을 중단했고, 사과 방송도 내보냈다. 또 다음 날 캐럴라인은 “영국 방송사들이 만일에 대비해 준비해 두는 ‘군주 사망 시 방송’이 19일 오후 본사 스튜디오의 컴퓨터 오류로 잘못 송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찰스 3세 국왕과 청취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고 했다.
캐럴라인의 ‘서거 방송’이 전파를 타고 있을 당시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는 북아일랜드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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